
제주도가 2024년 처음 도입한 \'어나더 플러스\'. 참여 공무원들이 제주문학관에서 행정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공간혁신 시책 '어나더 플러스(Another +)'를 공공기관 직원들까지 참여하도록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어나더 오피스'라는 이름으로 처음 도입된 이 제도는 공직자들이 기존 사무실이 아닌 도내 공공시설에서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연근무제이다. 기존에는 제주도 5급 및 행정시 6급 이하의 공무원들만 활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사회서비스원,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콘텐츠진흥원 등 도내 공공기관 직원들도 이용할 수 있다.
어나더 플러스를 통해 원격근무를 하는 공무원들과 공공기관 직원들은 도내 공공시설 10개소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터, 행정업무용 노트북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원격근무 시 심각한 보안위험이 예상되는 업무, 특정 장소에서 처리해야 하는 업무 등 원격근무로는 행정 목적을 달성하는 데 심각한 지장을 발생할 수 있는 경우에는 이용할 수 없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일·가정 양립, 근무하기 좋은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시범실시 했던 육아부담 완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여름방학 기간에 공무원 부모는 유연근무 공간에서 원격근무를 하고 자녀들은 별도 공간에서 창의 체험 시간에 참여하는 '어나더 플러스 아이함께'를 운영했다. 올해는 겨울방학 기간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돌봄 공백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어나더 플러스 사업은 지난해 414명이 참여했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8%가 '만족 이상'의 긍정 답변을 내놓았고, 응답자 전원이 재참여의사를 밝힐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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