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설 연휴 관광객 증가… 경기회복 기폭제로

[사설] 설 연휴 관광객 증가… 경기회복 기폭제로
  • 입력 : 2026. 02.13(금) 00:00
  • 한라일보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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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설 연휴 기간 관광객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공항 측은 터미널 혼잡 완화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13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에 관광객 24만5000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늘어난 규모다. 설 연휴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국내선 항공편 공급석이 전년 대비 11.7% 증가한 데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기상악화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항공편과 선박편을 합해 설 연휴 제주 방문 내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21만500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3만4500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설 연휴 기간 항공은 2867편이 운항하고 관광객과 도민 52만여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때보다 항공기 운항은 10%, 이용객은 15%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에 제주공항은 설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신분확인대를 추가로 운영하고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는 등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제주 관광객이 설 연휴와 국내 소비 회복 등의 영향으로 증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청신호가 되고 있다. 당국은 관광객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또 설 연휴를 기점으로 내·외국인 관광객을 집중 유치하기 위한 전방위 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 모처럼 기지개를 켠 제주관광이 지역경제 회복의 기폭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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