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기상특보구역 개편 전후. 제주지방기상청 제공
[한라일보] 제주지역 기상특보 구역이 세분화되고, 특보구역 명칭도 행정시를 기준으로 변경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지역의 복잡한 지형 특성과 지역별 기상현상의 차이를 반영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방재대응을 위해 제주도 기상특보구역을 세분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 기상특보구역은 기존 8개 구역에서 10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같은 구역 안에 포함돼 있던 제주도서부와 제주도동부 기상특보구역이 세분화돼서다. 제주도서부는 제주시서부와 서귀포시서부로, 제주도동부는 제주시동부와 서귀포시동부로 나뉘는 등 2개 지역이 4개 지역으로 늘어난 것이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은 한라산의 영향으로 하나의 특보구역 내에서도 지역별 강수와 바람 등의 날씨 차이가 크게 나타나 세밀한 특보운영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이를통해 도민들은 거주하는 지역의 위험기상정보를 보다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기상특보구역 명칭도 기존 제주도의 동·서·남·북 방향 중심에서 행정시 중심으로 변경한다. 제주도산지, 제주시중산간, 제주시북부, 제주시 동부, 제주시 서부, 서귀포시 중산간, 서귀포시 남부, 서귀포시 동부, 서귀포시 서부 등으로 쓰여진다. 세분화 된 기상특보구역은 오는 6월부터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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