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100㎜ 내린 제주지방 내일까지 최고 60㎜ 더

밤 사이 100㎜ 내린 제주지방 내일까지 최고 60㎜ 더
낮 최고기온 25일까지 25℃ 안팎.. 23일까지 육·해상 강풍 예상
  • 입력 : 2026. 06.23(화) 09:01  수정 : 2026. 06. 23(화) 09:0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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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지방.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100㎜ 가까운 비가 내린 제주지방은 24일까지 최고 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3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하루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이번 비는 산지와 한라산 동쪽지역을 주심으로 24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2일 시작된 비는 23일 오전 6시 기준 한라산 진달래밭 93.0, 성판악 90.5, 한라산남벽 70.5㎜ 등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고 가시리 63.0, 와산 57.0, 송당 54.5, 새별오름 49.5, 표선 62.0, 서귀포 58.7, 가파도 57.0, 수산 55.0, 마라도 54.0, 성산 50.4㎜ 등 중산산과 해안지역에도 50㎜ 이상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24일 늦은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2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제주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26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되찾으며 2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23일 낮 최고기온 22~24℃, 24일 아침 최저기온 21℃ 안팎, 낮 최고기온 23~25℃가 되겠다. 25일과 26일 낮 최고기온은 26℃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비가 시작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육상에선 북부와 남부를 제외하고 23일부터 순간풍속 20m/s 이상(산지 2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며 해상에서도 24일 오전까지 제주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다.

24일 오후부터 제주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24일까지 내리는 비는 저기압의 위치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시점, 강수구역과 강수량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발생한 제7호 태풍 '메칼라'는 22일 새벽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6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3㎞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메칼라'는 강도를 키우며 27일 오전에는 일본 오키나와 북북동쪽 약 17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후 일본 열도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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