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안 사고 위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 제주해경. 제주해경 제공
[한라일보] 제주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제주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내려졌다.
23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부터 24일까지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인한 연안사고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따라 태풍, 집중호우, 너울성 파도, 저시정과 같은 기상특보나 자연재난으로 안전사고가 반복해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위험성에 따라 관심, 주의보, 경보 3단계로 나눠 내려진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 북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북부·북서연안을 제외한 제주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주의보 발령 기간 제주도 전 해상에 초속 9~15m의 강한 바람과 최대 3.5m에 이르는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
이에 해경은 연안 사고 위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순찰을 확대하고 낚시객 등 연안 이용객을 대상으로 현장계도를 강화한다. 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제주 연안해역을 찾는 행락객 많아지고 있다"며 "기상악화 시 방파제, 갯바위 등 해안가 접근에 주의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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