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어 초청 제주 수출상담회 성료

해외 바이어 초청 제주 수출상담회 성료
418건 수출상담… 제주기업 726만달러 구매의향 성과
  • 입력 : 2026. 07.26(일) 10:26  수정 : 2026. 07. 26(일) 14:25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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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지난 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제2센터에서 열려 400여 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공

[한라일보]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열린 제주 수출상담회에서 100억원이 넘는 규모의 구매의향서(LOI)가 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KOTRA가 공동 주관한 '2026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지난 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제2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제8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2026 푸파페 제주)'와 연계해 열린 이번 상담회에서는 총 418건의 1대1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상담 결과 138건, 1067만달러(약 157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17건, 726만달러(약 107억원) 규모의 구매의향서(LOI)가 체결됐다.

이번 성과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의 해외대표처 4곳(중국 상하이·칭다오, 일본, 싱가포르)과 KOTRA 해외무역관, 한국무역협회 해외지부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발굴한 해외 바이어와 도내 기업 간 1대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한 결과로 평가된다.

상담회에는 감귤, 농수산가공식품, 화장품 분야 등 도내 수출기업 65개사와 13개국 해외 바이어 41개사, 미국·일본·중국·싱가포르 해외통상자문관 4명이 참여했다.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으며, 제품 전시와 해외통상자문관의 현장 수출 컨설팅도 함께 운영해 상담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정부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정책에 맞춰 AI 통번역 부스 2개를 운영해 해외 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원활한 상담을 지원했다.

고병기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경제통상진흥원 해외대표처가 현지에서 직접 발굴한 바이어와 기존 제주 제품 수입업체 가운데 품목 확대를 희망하는 실수요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계약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며 "참가기업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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