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시장 부채 글·그림 한여름 더위 식힌다

제주 전시장 부채 글·그림 한여름 더위 식힌다
지속가능예술을사랑하는사람들 8월 1~6일 제주학생문화원 전시
  • 입력 : 2026. 07.27(월) 13:3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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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자 서예가가 대형 부채 위에 붓글씨로 쓴 '채련곡'. 작가 제공

[한라일보] 부채 글·그림 전시로 한여름 더위를 잠시나마 식혀 보면 어떨까. '지속가능예술을사랑하는사람들'이 주최하는 '여름, 부채에 깃든 예술' 주제전이다. 8월 1~6일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

이 전시엔 19명의 회원이 50여 점을 선보인다. 이들은 부채라는 작은 화면 위에 먹향과 빛깔을 더해 선인들이 남긴 글귀, 시의 한 구절 등을 골라 삶의 지혜와 위로, 예술적 감흥을 나눈다. 서예가인 박민자 대표가 붓글씨로 쓴 '채련곡'이 담긴 가로 250㎝, 높이 80㎝의 대형 부채를 비롯해 전통 판본, 궁체, 캘리그라피, 수묵 등으로 표현한 부채 작품을 볼 수 있다.

전시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 첫날엔 부채 글·그림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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