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제주신용보증재단 대회의실에서 체결한 제주형 위기업종 소상공인 특별보증 업무협약.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 지역 위기업종 소상공인을 위한 3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제주신용보증재단 대회의실에서 (주)카카오뱅크,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제주형 위기업종 소상공인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제주형 위기업종'으로 선정된 도내 소상공인 가운데 연 매출액 10억원 이하 업체다. 업체당 3000만원 이내에서 보증하며 상환은 2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이다.
이번에 선정된 제주형 위기업종은 신용점수가 10점 이상 떨어졌거나 매출액이 5% 이상 줄어든 업종, 제2금융권 대출잔액이 5% 이상 늘어난 업종 등이 대상이다.
소매업, 도매 및 상품 중개업, 숙박업, 교육 서비스업 등 24개 업종이 포함됐으며 농·어업 등 1차산업과 건설업 특별보증 대상 업종은 제외됐다. 선정 효력은 2년간 유지된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와 제주신용보증재단이 보증료 전액을 공동 지원하며 제주도는 대출금리의 2.5%를 이차보전해 부담을 경감한다.
신청은 제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드림' 앱과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며 방문 없이 심사부터 보증 발급까지 앱에서 한 번에 처리돼 자금이 급한 소상공인도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은 재원이 소진될 때까지 이어진다.
한편 제주도와 카카오뱅크는 이날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카카오뱅크가 중소기업육성자금 협약금융기관으로 새로 참여하면서 취급 금융기관은 16곳으로 늘었다.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비대면 금융서비스로 정책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중은행 중심이던 협약금융기관이 넓어지면서 정책자금 창구에 닿는 길도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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