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포용금융, 9월 시행... 저금리 대출·자산형성 지원

제주형 포용금융, 9월 시행... 저금리 대출·자산형성 지원
24일 도-제주은행-신협중앙회 업무협약
  • 입력 : 2026. 08.24(월) 16:08
  •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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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도청 삼다홀에서 열린‘제주 상생안정 가계대출·제주 상생포용적금’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신용과 소득이 낮아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도민을 위해 저금리 소액대출과 저축 지원을 묶은 '제주형 포용금융'이 9월 중에 시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은행, 신협중앙회,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제주 상생안정 가계대출·제주 상생포용적금'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같이 밝혔다.

'제주 상생안정 가계대출'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도민에게 긴급생활자금을 빌려주는 소액대출 사업으로 적은 돈이 급해 고금리 대부업이나 불법사금융으로 향하는 도민을 제도권 안에서 지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제주도가 사업계획을 세우고 제주신용보증재단이 금융교육·상담과 사업비 관리를 맡으며 신협중앙회와 도내 협약 신협이 대출 신청과 심사, 상환관리를 담당한다.

'제주 상생포용적금'은 금융취약계층이 저축으로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 자산형성 사업이다.

제주도가 사업계획 수립과 신청·접수를 맡고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채무조정·개인회생 인가자의 신청 요건 심사와 사업비 관리를 담당한다. 제주은행은 소득·신용도 심사와 적금상품 운영을 맡는다.

제주도는 준비 절차를 마무리해 오는 9월 중 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저금리 대출과 자산형성 지원을 묶은 '제주형 포용금융' 체계를 갖추게 됐다.

위성곤 지사는 "금융은 한 사람의 삶을 지키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기반"이라며 "제주도와 지역 금융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모아 도민 누구나 금융에서 소외되지 않는 제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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