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탈탄소 녹색 교육 전환을 위한 주체별 역할

[열린마당] 탈탄소 녹색 교육 전환을 위한 주체별 역할
  • 입력 : 2026. 09.21(월) 02:00
  • 김지은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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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지난 9일 열린 '2026년 제주 환경교육도시 포럼'에 참석해 '제주 탈탄소 녹색문명 환경교육의 전환을 위한 주체별 역할과 협력방안'을 주제로 논의를 나눴다. 이 포럼에서 강조됐듯, 탈탄소 녹색 문명으로의 전환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 기술적 변화를 넘어 모든 도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와 생활 방식을 바꾸는 과정이다.

이에 따라 환경교육도 '탄소를 줄여야 한다'는 지식 전달에서 나아가, 기후위기가 개인과 지역사회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

이를 위해 제주자치도는 환경·보건·교육·복지 등 관련 정책을 연계하고,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위한 제도와 예산, 그리고 이를 지역의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평가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교육청과 학교는 기후·생태·자원순환·건강을 교과 및 제주 지역의 환경 현안과 연결해 학생들이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환경교육기관과 시민사회는 제주의 생태와 생활 경험을 교육과정으로 구체화하고 주민의 참여가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해야 하며, 더 나아가 기업과 관광·산업계도 친환경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생산과 운영 방식을 전환하는 책임을 함께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는 환경과 건강, 교육과 정책을 연결하는 전문적 가교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김지은 제주도 환경보건센터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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