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윈드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포스터. 제주윈드오케스트라 제공
[한라일보] 제주국제관악제 등에 참여하며 제주 관악의 저력을 알려 온 전문 관악단 제주윈드오케스트라. 이들이 유럽 각국의 대표적인 관악 작품을 중심으로 19번째 정기 연주회를 펼친다. 이달 31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
이번 연주회의 부제는 '유럽의 작품세계 Ⅶ'. 이번이 7회째 유럽 관악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로 임대흥의 지휘 아래 클래식 기타 협연 등을 더해 청중들을 가을빛 무대로 이끈다.
공연 프로그램은 오스트리아 작곡가 오토 M. 슈바르츠의 '요하네스 구텐베르그', 관악 합주의 고전으로 꼽히는 구스타브 홀스트의 '군악대를 위한 첫 번째 모음곡', 영국 왕실 대관식의 장엄함을 담은 윌리엄 월턴의 '제국의 왕관-대관식 행진곡', 스페인 작곡가 호아킨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스 협주곡' 등이다. '아랑후에스 협주곡'은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미솔이 협연한다.
이와 함께 재일교포 작곡가 고창수가 한국 판소리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판소리 랩소디'도 들려준다. 한국적 음악 정서와 현대 관악 합주의 조화가 돋보이는 무대로 준비했다. 관람료 무료.
제주윈드오케스트라는 1999년 4월부터 활동했던 제주페스티벌밴드를 모태로 한다. 2005년 2월 지금의 단체명으로 바꿨다. 제주 민요 창작 음악 발표, 세계적인 관악 작곡가들의 작품 소개, 제주국제관악제와 아시아·태평양관악제 공연 등을 통해 제주 관악 발전과 레퍼토리 확대에 나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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