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인공지능으로 실종자 29명 찾았다

제주서 인공지능으로 실종자 29명 찾았다
AI 실종자 추적플랫폼 실증 결과
옷차림, 소지품 입력시 자동 검색
  • 입력 : 2026. 10.23(금) 09:40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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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실종자 옷차림과 소지품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폐쇄회로(CC)TV에 찍힌 사람들과 대조·추적하는 기술이 실종자를 찾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인공지능 실종자 추적플랫폼(TOSS, Target Objects Scanning System)으로 2024년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실종자 286명에 대한 경찰 수색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

이 플랫폼은 실종자 옷차림, 신장, 소지품 등 특징을 입력하면 인공지능 CCTV 영상에서 대상자를 찾아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시스템이다. 경찰이 실종자의 인상착의를 등록하고 영상검색을 신청하면 도 안전정책과가 승인해 CCTV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영상검색을 지원한다.

사람이 영상을 일일이 확인하던 기존 방식보다 많은 영상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어 신속한 추적이 가능핟.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쟁돼 정부로부터 35억원을 지원 받아 플랫폼을 개발·실증됐다.

제주도는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2024년 105명, 2025년 98명, 올해 10월 83명 등 총 286명의 실종자 수색을 지원했다.

이 중 26명이 플랫폼을 통해 발견됐다.

제주도는 앞으로 경찰과의 실종자 수색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을 활용한 관제 범위와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전체 공공용 CCTV의 58%인 1만 1400대에 적용된 인공지능 선별관제시스템을 확대하는 한편 화재 인식 기능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인공지능 실종자 추적플랫폼은 실종 사건의 초기 대응을 돕는 핵심 수단”이라며 “경찰과의 협업을 강화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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