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의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 체계가 지역사회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이 시행 7개월 만에 노인 인구 대비 신청자 수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노인 인구 1만 명당 신청자는 243명으로 전국 평균(119명)의 2배를 넘는다.
제주도는 3월 27일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행 이후 도민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지원체계를 갖추고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연계를 강화해 왔다.
이달 16일 기준 신청자 2990명에게 1만 8919건의 서비스를 연계해, 1인당 평균 6.3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제주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읍면동과 보건소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대상자 발굴과 통합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 기반도 넓혔다. 재택의료센터는 5곳에서 8곳(6월 기준)으로,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연계 협력병원은 15곳에서 18곳(9월 기준)으로 늘려 퇴원 뒤에도 지역사회에서 돌봄을 이어갈 수 있게 했다.
행정시·보건소·읍면동 등 보건·복지 15개 부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사회서비스원 등 37명으로 ‘제주 의료·요양·돌봄 통합연계 강화 전담조직(TF)’을 운영해 기관 간 협업과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으로 돌봄 공백을 줄이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내실화하고, 지역별 돌봄 수요와 자원을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의료·요양·돌봄 연계를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여, 도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제주형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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