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지역경제 후폭풍 최소화 방안 공동 모색

'신종 코로나' 지역경제 후폭풍 최소화 방안 공동 모색
제주도의회-도, 30일 정책 간담
  • 입력 : 2020. 01.30(목) 19:1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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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 속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도가 제주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은 30일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 올해 첫 정책간담회를 갖고 2020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추진 및 소상공인ㆍ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제주경제영향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정책 간담에서 고용호 농수축경제위원장은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인한 국내외 관광객 감소 등 제주지역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0년 민생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재점검과 지역 경제의 위축에 따른 대응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제주도정 등 공공에서의 선제적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손영준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까지 발생해 도민 소비가 더욱 위축될 것에 대해 우려하면서 공공부분에서 선도적으로 일자리 사업예산의 조기집행 등 내수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와 의회는 이번 정책간담회를 계기로 정례적인 정책간담회를 추진해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제주도가 계획을 수립해 추진 예정인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5+1(민생경제, 1차산업, 관광산업, 미래산업, 건설+규제개선)' 전략 추진,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방안, 적극적 일자리 창출 및 고용지원 강화,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및 고효율 물류체계 확립 등 올 한해 제주도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방향성과 방안 등이 모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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