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폭염 기승' 제주지방 이번 주 내내 비 소식 없다

'열대야·폭염 기승' 제주지방 이번 주 내내 비 소식 없다
제주·서귀포 열대야 20일째
전역 폭염·열대야특보 발효 중
  • 입력 : 2026. 07.27(월) 09:18  수정 : 2026. 07. 27(월) 16:5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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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달래는 스프링클러.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열대야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제주지방은 7월 마지막 주에도 비 소식 없이 가마솥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30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주말까지도 비 예보가 없어 1주일 내내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낮동안 강한 햇볕으로 인해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또는 '위험' 단계로 예보된 만큼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 밤낮으로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시 서부는 폭염경보, 제주시 북부·동부·중산간과 서귀포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며 제주시(중산간 제외)와 서귀포시(중산간 제외)는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졌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인 만큼 당분간 낮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제주시 서부 35℃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주의보가 발효중인 지역은 밤 최저기온이 27℃안팎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지난 밤 사이 고온다습한 남풍계열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밤 최저기온이 제주 27.0℃, 서귀포 27.1℃, 고산 25.8℃를 보이며 열대야가 발생했다. 올해 도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20일, 서귀포 20일, 고산 16일로 늘었다.

27일 낮 최고기온 31~33℃, 28일 아침 최저기온 26~27℃, 낮 최고기온 31~32℃가 되겠다. 29일과 30일 낮 최고기온도 32℃ 내외로 무더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남풍계열 바람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무더위가 계속되는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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