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오래도록 '제주의 정원'으로 남아주길
돌담이나 덤불에 헝크러져 무심히 자라는 그것들을 그는 '애들'이라 불렀다. '애들'과 만난 지 10년. 디지털카메라 사용법도 모른 채 무조건 찍기 시작했고 그 여정에 들꽃이 있었다. 스스로를 '취미사진가'라고 말하는 임휴종 정…
진선희 기자 ㅣ 2021. 07.15. 10:52:39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본선 진출 단편 10편 확정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요망진 당선작(단편 경선)' 본선 진출작 10편이 확정됐다. 제주여민회는 전국 공모로 실시된 단편 작품에 대한 심사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영화제 표어인 '너의 목소리, 곁에'를 주제로 내건 이번…
진선희 기자 ㅣ 2021. 07.15. 06:28:50
제주4·3에서 분단 현장까지 땅의 시간과 기억
터는 삶의 다른 말이다. 집이나 건물을 지을 자리, 비어 있는 땅, 밑바탕 그것이 모두 터다. 제주 양동규 작가가 그 터를 붙잡고 이 섬의 서사를 풀어낸다. 이달 16일부터 8월 5일까지 제주시 원도심 삼도2동주민센터 옆 '포지션 민…
진선희 기자 ㅣ 2021. 07.15. 06:24:41
제주 소리꾼 정애선 '만정제 흥보가' 첫 완창 판소리
코리안집시사운드 '소리께떼', '제주빌레앙상블' 단원 등으로 활동하며 소리의 세계를 구축해온 정애선. 그가 '만정제 흥보가'로 제주에서 완창 판소리 무대를 갖는다. 국악고를 졸업했고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한 정애선은 현…
진선희 기자 ㅣ 2021. 07.13. 20:03:07
제주·대구 음악인들 '제주도 푸른 밤' 교류 무대
제주와 대구가 이 여름 음악으로 다시 만난다. 한국음악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 주최로 이달 16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펼쳐지는 제주·대구교류음악회를 통해서다. 2002년에 대구음악협회와 자매 결연한 음악협…
진선희 기자 ㅣ 2021. 07.13. 19:19:24
팬데믹 뛰어넘어 제주에서 미술로 연대하는 아시아
앞날을 쉬이 짐작하기 어려운 팬데믹 상황에서 '국제'란 단어는 위험성을 내포하는 말이 되었다. 국경을 넘는 이동 뒤엔 감염 확산이 따라붙을 거라는 우려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제주, 아시아를 그리다' 기획전은 이 시국의 …
진선희 기자 ㅣ 2021. 07.13. 17:08:47
제주교향악단 신인선 수석 콘트라베이스 독주회
수직으로 세운 커다란 악기를 안은 듯한 자세로 연주하는 콘트라베이스. 앙상블 연주에서 빠지지 않는 콘트라베이스의 세계로 이끄는 무대가 있다.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 수석 단원인 베이시스트 신인선 독주회다. 이달 15일 …
진선희 기자 ㅣ 2021. 07.13. 14:37:15
미리 보는 대한민국연극제 제주 공연 '종이비행기'
극단 가람이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무대에 오를 '종이비행기'를 제주 관객들에게 미리 선보인다.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우수 레퍼토리 작품으로 이달 24~25일 오후 3시 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쳐 …
진선희 기자 ㅣ 2021. 07.13. 10:47:00
무수한 발자국의 증언들 제주 알뜨르와 홋카이도 잇다
그것은 잊힌 전쟁을 일깨우는 작업이었다. 치유하듯 어루만지는 종이 위에 서서히 드러나는 무늬들은 그날을 기억하는 언어가 되었다. 흑과 백이 교차하며 화면 위 무수히 찍힌 발자국도 그랬다. 살육의 현장으로 향할 비행기…
진선희 기자 ㅣ 2021. 07.12. 17:03:47
제주시 도심 민간 미술창작스튜디오 이용 꾸준
2018년 7월 제주시 도심에 문을 연 담소미술창작스튜디오(약칭 아뜰리에 담소, 이하 담소). 제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한 독지가가 제주시 연동사거리 서쪽에 있는 신축 건물(은남4길 22) 16실을 시각예술 분야 창작실로 조성하면…
진선희 기자 ㅣ 2021. 07.12. 14:51:11
제주문학의 집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교실' 운영
제주문학의 집이 '2021 도민문학학교'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이달 14~15일 제주 지역 3개 중학교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교실'이다. '높이와 깊이 사이에'란 이름을 단 이번 청소년 …
진선희 기자 ㅣ 2021. 07.12. 09:18:18
제주의 눈으로 담은 "푸른 바다 둘러싼 다른 세계"
구한말, 일제강점기, 해방기에 걸쳐 격동기를 살았던 제주의 지식인 심재(心齋) 김석익(金錫翼, 1885~1956). 노사 기정진, 송사 기우만을 잇는 인물로 평가되는 부해 안병택의 가르침을 받았던 심재는 노사학맥을 제주에 전하고 제…
진선희 기자 ㅣ 2021. 07.11. 17:56:47
신화와 일상이 안내하는 "제주는 이런 곳"
제주는 여전히 출판 시장의 '블루오션'인 것 같다. 제주를 표제로 달고 이 섬으로 이끄는 책들이 꾸준히 출간되고 있어서 그렇다. 여기, "제주는 이런 곳이야"라고 말을 건네는 두 권의 책이 있다. 제주신화 연구가이자 스토리…
진선희 기자 ㅣ 2021. 07.11. 15:33:32
문턱 낮춘 제주 동네 공연장 클래식을 더 가깝게
문턱을 낮추고 일상에서 클래식 음악을 가깝게 만나도록 이끄는 동네 공연장이 있다. '작은 예술공간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콘서트를 펼치는 오뮤직홀(제주시 구산로1길 17)이다. 오뮤직이 주최하는 '2021 오뮤직 하우스 콘서…
진선희 기자 ㅣ 2021. 07.11. 10:06:32
[책세상] 지적 동반자와 함께한 마지막 10년의 기록
실존주의를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작가로 노벨문학상 수상을 거절했던 장 폴 사르트르. 철학자이자 소설가로 페미니즘의 고전적 텍스트 '제2의 성'을 남긴 시몬 드 보부아르. 1929년 고등사범학교에서 서로 알게 된 뒤 둘은 연인…
진선희 기자 ㅣ 2021. 07.09.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