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70주년 아픔을 넘어 미래로-2 / 제1부 4·3의 현주소] (1)이름도 못찾는 4·3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4·3평화기념관 내부. 제1관 ‘역사의 동굴’ 끝부분에 하얀 비석이 누워있다. 비석은 원통형 기둥을 통해 쏟아지는 햇빛을 받아 투명하게 빛난다. 그런데 길다란 비석의 표면엔 아무런 글자가 새겨져 있…
이윤형 기자 ㅣ 2018. 01.23. 20:00:00
[제주4·3 70주년 아픔을 넘어 미래로-1 /제1부 4·3의 현주소] 프롤로그
불법 군법회의 수형자, 유적지·유해발굴 등 과제 산적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포함 유족 눈물 닦아줘야본보, 연중기획 통해 현안·미래 과제 등 집중조명 예정 70년 전 제주섬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20만 …
이윤형 기자 ㅣ 2018. 01.01. 17:00:00
[이윤형의 한라칼럼]제2공항 발표 그후 2년… 도정 달라진 게 없다
갈등과 혼선으로 지샌 2년이다. 2015년 11월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가 제주 제2공항 예정지로 발표된 이후 제주도정은 바람 잘 날 없다. 공항 확충 문제는 제주사회의 숙원이었다. 1990년 정부의 '제주권 신국제공항 개발 타당성 조…
이윤형 기자 ㅣ 2017. 11.21. 00:00:00
[한라칼럼]영화 '군함도'는 현재의 문제다
영화 '군함도'가 일제강점기의 어두운 역사를 스크린 밖으로 소환했다. 군함도는 불과 6만3000㎡의 작은 섬이다. 원래 이름은 하시마(瑞島). 일본 나가사키 항에서 약 19km 떨어져 있다. 나가사키항 토기와터미널에서 페리호로 40분…
이윤형 기자 ㅣ 2017. 08.15. 00:00:00
[한라칼럼]비정상의 정상화, 문재인 정부는 달라야 한다
세상이 달라졌다고 한다. 뉴스가 기다려진다는 사람들도 있다. 대통령이 바뀌었을 뿐인데…. 물론 정권 출범 초기의 일시적인 거품일 수도 있다. 앞으로도 꽃길이 이어질 것처럼 착각할 수도 있다. 이를 모르지 않는다. 그럼에…
이윤형 기자 ㅣ 2017. 05.30. 00:00:00
[한라칼럼]진정한 민주주의 봄을 맞이할 준비가 됐나
'이게 나라냐'라는 탄식은 '이게 나라다'로 바뀌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탄핵 드라마는 대다수 국민들의 뜻을 저버리지 않았다. 작년 12월 9일 국회가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의결하고 헌재에 접수한 뒤 92일 만에 대통령 박근혜…
이윤형 기자 ㅣ 2017. 03.14. 00:00:00
고광언 원장 마약퇴치 공로상 수상
고광언 (사)제주 중독예방교육원장(63·사진)은 지난 15일 제주국제자유도시의 마약류 퇴치와 중독증 제거 및 평생교육센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마약범죄학회(회장 전경수)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고 원장…
이윤형 기자 ㅣ 2017. 01.19. 00:00:00
김종만 국립제주박물관 신임 관장 임명
지난 1일자로 국립제주박물관 신임 관장에 김종만 국립공주박물관장(54·사진)이 임명됐다. 대전광역시 출신의 김 신임 관장은 충남대 사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백제고고학으로 문학박사를 받았다.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박물관 …
이윤형 기자 ㅣ 2017. 01.05. 00:00:00
['천년의 유산 제주성' 미래 역사자원으로]
최고의 역사문화콘텐츠로서 중요성·가치올해 부지매입 추진… 원도심 변화 예고 제주시 원도심은 탐라 천년의 역사, 고려·조선시대에 이은 근현대사까지 오롯이 품어낸 공간이다. 20세기 초까지만 하더라도 제주성을 중심으…
이윤형 기자 ㅣ 2017. 01.02. 00:00:00
[책세상]식민시기 제주 버섯재배의 실상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식민지 경영의 일환으로 제주도에서 산림을 수탈하고 버섯재배에 나선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버섯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은 한라산 중턱의 광대한 산림지역을 표고버섯 재배지로 눈독을 들였…
이윤형 기자 ㅣ 2016. 10.21. 00:00:00
이규빈씨 전국추사서예대전 종합대상 ‘영예’
(사)제주특별자치도 서예학회(회장 송복선) 주최로 지난 16일 열린 제16회 전국추사서예대전(현장휘호)에서 이규빈(광주광역시·사진)씨가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또 한문부문에선 이정훈(서귀포시)씨, 한글부문 임효정(경기도 …
이윤형 기자 ㅣ 2016. 10.20. 00:00:00
특별자치 10년… 문화행정 그때나 이제나
참가자들 혹독한 비판 국가 보물 제322호인 관덕정 대청마루에서 특별자치도 10년의 제주문화예술을 성찰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이 13일 오후 3시 '특별…
이윤형 기자 ㅣ 2016. 07.14. 00:00:00
[한라칼럼]4·13총선 길목에서 마주하는 4·3
타이밍이 공교롭다. 제주에서 국회의원 선거는 현대사 최대의 비극인 4·3을 가로지른다. 4·3 추모기간과 맞물리게 되면서 의도하든 그렇지 않든 4·3의 아픔과 역사는 선거의 중요변수가 된다. 4·3이 총선을 관통하는 키워드 중…
이윤형 기자 ㅣ 2016. 04.05. 00:00:00
[한라칼럼] 우울한 세밑… 기대와 희망은 더욱 간절하다
교수신문이 올해를 상징하는 사자성어로 꼽은 '혼용무도'(昏庸無道)의 해가 이틀 뒤면 저문다. '세상이 온통 어지럽고 무도(無道)하다'고 느끼는 것은 비단 교수들만이 아닐 것이다. 일년내내 사회적 혼란과 갈등, 분열과 대립…
이윤형 기자 ㅣ 2015. 12.29. 00:00:00
[한라칼럼] 제주 제2공항 화려한 비상을 꿈꾼다면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 발표로 제주도가 떠들썩하다. 10년 뒤인 2025년부터 제주도는 2개의 비행장 운항체제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한해 1000만 명 이상 항공편을 이용 방문하는 제주도에서 공항인프라 확충은 최대의 이슈였다. …
이윤형 기자 ㅣ 2015. 11.17.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