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신나GO!](6)홈베이킹
직장인 고명수 씨에겐 일터 외에 또다른 작업 공간이 있다. 모양도 맛도 다양한 빵과 과자를 굽는 곳이다. 이곳엔 기분까지 좋아지는 달콤한 냄새가 가득하다. 고 씨의 취미는 홈베이킹.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조금씩 만들기 …
김지은 기자 ㅣ 2013. 04.19. 00:00:00
[제주愛 빠지다]제주를 담는 사진가 박기종씨
끌림처럼 제주 정착… 카메라 들고 곳곳 누벼트위터 등으로 생생한 소식 전하는 '홍보대사'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 박기종(47)씨의 화폭엔 제주 향기가 가득하다. 화사한 봄의 빛깔이 스치듯 남았고, 거친 바람도 지나다 …
김지은 기자 ㅣ 2013. 04.19. 00:00:00
[따뜻한사람들-나눔이 미래다](12)한라나이팅게일
2011년 제주한라병원 순수 간호사로 구성의료·구호·바다정화 등 다각적 활동 솔선 '등불을 든 여인.' 백의의 천사로 알려진 나이팅게일의 또 다른 애칭이다. 캄캄한 밤 홀로 불을 밝히며 병상의 군인을 돌보던 그의 이야기는 …
김지은 기자 ㅣ 2013. 04.11. 00:00:00
[취미, 신나GO!](5)제주사진교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했던가. 멈출 줄 모르는 시계침을 따라가다 보면 모든 게 서서히 변해간다. 이러한 시간의 흐름이 아쉬워 사람들은 사진을 찍는다. 훗날 슬며시 꺼내 그날을 추억하고 싶어서 말이다. 제주사진교실은 …
김지은 기자 ㅣ 2013. 04.05. 00:00:00
[취미, 신나GO!](4)꽃꽂이- 서양식
"비싼 밥을 먹고 좋은 와인을 마시는 자리여도 꽃 장식이 빠지면 허전할 겁니다. 행사의 전체 분위기를 완성하는 게 꽃이니까요." 제주꽃예술연합회 김경숙 이사장이 말했다. 김 씨의 말마따나 즐거운 자리엔 꽃이 빠지지 않는…
김지은 기자 ㅣ 2013. 03.22. 00:00:00
[취미, 신나GO!](4)꽃꽂이-①동양식
수반 위에 봄이 왔다. 꽃망울 맺은 목련이 봄소식을 전하고, 송악 열매가 고향집 돌담 따라 걷던 옛 기억을 불러낸다. "꽃꽂이를 하다보면 마음의 여유가 생겨요. 목련을 다듬으면서 계절의 변화를 생각하고, 송악덩굴을 보며 …
김지은 기자 ㅣ 2013. 03.08. 00:00:00
[취미, 신나GO!](3)컨츄리인형 만들기
쓸모없어 보이던 작은 천 조각이 사람 손을 거치니 그럴싸한 인형으로 태어났다. 수줍은 표정에 귀여운 생김새로 시선을 끈다. 약간은 촌스러워 보이는 게 매력 포인트. 이름도 컨츄리인형이다. "원단을 가지고 인형을 만드는 …
김지은 기자 ㅣ 2013. 02.22. 00:00:00
세상 유일한 글씨 찾기 여행
화선지 위로 물방울이 튀었다. 묵향이 지나간 자리에 검은 자국이 번져갔다. "'비'라는 단어가 물기를 가득 머금은 느낌이잖아요. 그래서 물이 흐르는 느낌으로 글자를 쓰는 거예요. 먹물로 빗방울을 표현해 보기도 하고요." …
김지은 기자 ㅣ 2013. 02.08. 00:00:00
[취미, 신나GO!](1)실내암벽등반
○…본보는 신년을 맞아 격주로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취미활동을 소개한다. 일터와 집을 오가는 반복되는 생활이 지루한 사람이라면 자신만의 취미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누군가는 말했다. "노는 것을 계획하는 사람은 …
김지은 기자 ㅣ 2013. 01.25. 00:00:00
음악의 날개 달고 장애 넘어 노래하다
장애인합창단 '띠앗' 창단연주회 개최합창 통해 장애인 접근권 고민 계기 마련장애인 문화 욕구 충족 위한 시설 필요 조명을 비춘 무대 위로 휠체어를 탄 사람들이 줄지어 들어왔다. 그 뒤로 20여명의 사람들이 올라와 무대를 …
김지은 기자 ㅣ 2012. 11.22. 00:00:00
[당당하게 삽시다]애월고 김리나양
남들 눈에 김리나(사진)양은 좀 독특하다. 누가 시킨 것도, 대가를 받는 것도 아닌 일에 푹 빠져 산다. 고등학교 3년 동안의 봉사활동만 세어 봐도 390시간. 친구와 선생님들 사이에선 '봉사왕'으로 통한다. 최근 애월고등학교에…
김지은 기자 ㅣ 2012. 10.18. 00:00:00
[우린 사회복지사]고관우 물리치료사
몸 한쪽이 굳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혼자 힘으로 목발을 짚고 일어섰던 때 고관우(사진)씨는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 어르신과 함께 꾸준히 치료를 해온 1년이란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쳤다. "중증장애인의 경우 단기간의 …
김지은 기자 ㅣ 2012. 10.04. 00:00:00
[우리동호회 최고](28)제주우쿨렐레동호회
하와이어로 '뛰는 벼룩' 의미휴대 간편·다양한 연주 장점배우고 가르치며 단합 키워 하와이어로 '뛰는 벼룩'을 뜻하는 우쿨렐레. 기타처럼 생긴 악기의 소리는 그 이름만큼이나 가볍고 통통 튄다. 4개의 현이 빚어내는 경쾌한 …
김지은 기자 ㅣ 2012. 09.07. 00:00:00
[우린 자원봉사자] 이성미 참살이적십자봉사회 회장
이성미(사진)씨를 만난 건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유도 간판 김재범이 금메달의 승전보를 알린 다음 날이었다. "TV를 보니 김 선수도 몸에 테이핑을 했더라고요. 그런데 필요 이상으로 많이 붙였던데요. 하하." 이씨의 눈에는 김 …
김지은 기자 ㅣ 2012. 08.16. 00:00:00
[우린 사회복지사]양창근 제주가정위탁센터 팀장
"처음 만났을 때 초등학생이던 위탁아동들이 어엿한 성인이 돼 찾아옵니다." 양창근(사진) 팀장은 잘 자란 자녀가 기특한 아버지처럼 흐믓해 했다. 그의 일터는 제주가정위탁센터. 이곳은 부모의 질병, 장애 등의 이유로 가정…
김지은 기자 ㅣ 2012. 07.19.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