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주의 한라칼럼] 제주도의 풀뿌리민주주의
과거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지방자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것은 엄청난 변화이고 지방에는 큰 선물이었다. 일사분란함을 추구하는 중앙정부의 권력이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풀뿌리민주주의로 많은 권력이양이 이뤄…
김현석 기자 ㅣ 2018. 09.18. 00:00:00
[고찬미의 한라칼럼] 소확행에 빠진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온 세상을 누벼도 찾지 못했던 파랑새를 꿈에서 깨어 바로 머리맡 새장 안에서 발견했다는 동화 '파랑새'는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은 정작 가까이에 있음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이다. 흥미롭게도, 이 행복론이 최근에 갑자기 대…
김현석 기자 ㅣ 2018. 09.11. 00:00:00
[2018 제주섬 글로벌 에코투어] (8)1100도로~18림반~임도~한라산둘레길~색달천~표고밭길~중문천~한전길~숲길~거린사슴오름~전망대
산에서 계곡따라 걷는 묘미계곡에 발 담그며 잠시 휴식거린사슴오름 정상 오르면펼쳐지는 범섬과 바다 풍경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를 할퀴고 지나갔다. 오랜만에 찾아온 태풍에 제주 곳곳에 생채기가 남았지만 맹위를 떨치…
김현석 기자 ㅣ 2018. 09.05. 20:00:00
[이재근의 한라칼럼] 도시재생뉴딜과 제주의 선택
제주가 환경과 역사, 문화가 육지와 다르니 제주형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견 당연해 보이지만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기준이 제주에서만 다르게 적용되야 한다는데는 반론도 상존한다. 자칫 형평성의 문제를 제기할…
김현석 기자 ㅣ 2018. 09.04. 00:00:00
[김현석의 편집국 25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공생
인도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24년만에 일본에 종합 2위를 내주게 생겼다. 29일 현재(오후 7시 기준) 한국은 금메달 35개로 중국(100개), 일본(48개)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체육계 안팎에서는 생활체육 …
김현석 기자 ㅣ 2018. 08.30. 00:00:00
[송창우의 한라칼럼] 뜨거워지는 지구와 제주
요즘처럼 당연함에 대한 의문이 많이 들 때가 없는 듯하다.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 가장 힘들다는 여름에 무더위가 찾아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긴다. 무더위를 피해 일하는 방법도 이미 익혀온 터다. 온갖 사물들이 어둠에서…
김현석 기자 ㅣ 2018. 08.28. 00:00:00
[김관형의 한라칼럼] 청소년들에게 핸드폰 보다 중요한 것은…
요즘 청소년들에게 핸드폰과 부모형제 중에서 무인도에 함께 동행해야 할 것을 묻는다면 주저 없이 핸드폰이라 대답할 것 같다. 지금 우리사회는 청소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어디서든 핸드폰을 쥐고 있다. 종전에 단순하게 …
김현석 기자 ㅣ 2018. 08.21. 00:00:00
[이남호의 한라칼럼] 폭염 속에서 숲길을 생각해 본다
7월 중순부터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8월 1일 한때 강원도 홍천의 기온이 41.0℃도를 기록하였다. 1907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1년 만에 공식적으로 가장 높은 기록이라고 한다. 한밤의 온도가 3℃도를 넘는 초…
김현석 기자 ㅣ 2018. 08.07. 00:00:00
[선은수의 한라칼럼] 도시공원, 시민의 삶 속으로
최근 도시공원 일몰제 시한이 2년 앞으로 다가와 사라지게 될 도시공원 문제가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헌법 재판소가 1999년 20년 이상 집행되지 않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2020년 7월 1일부로 모두 해제되도록 판결을 …
김현석 기자 ㅣ 2018. 07.31. 00:00:00
[우정애의 한라칼럼] 보이지 않는 상처를 넘어
트라우마는 한 때의 안 좋았던 사건이나 기억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말하는데 대부분 시각적 이미지를 동반한다. 이 트라우마는 우리의 생각과 감정에 영향을 미치게 되지만 이 존재를 본인이 숨겨버리면 아무도 볼 수 없고 …
김현석 기자 ㅣ 2018. 07.24. 00:00:00
[이재근의 한라칼럼] 무엇이 기업을 제주로 이끌까
산지천변의 코지왓(옛 황지식당)과 케왓(옛 유성식품) 건물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끝났다. 1년이 넘게 걸렸다. 주제는 음식. 음식을 통해 사람을 모으고 상호 교류하는 장소로 삼자는 의도에서 시작한 사업이었…
김현석 기자 ㅣ 2018. 07.13. 00:00:00
[한라칼럼] 문화예술 관광으로의 전환
현재 제주도는 연 16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뜨거운 관광지이다. 이는 저가항공의 도입에 따른 비용 절감과 물리적 거리의 단축, 올레길로 대표되는 느림과 힐링의 이미지, 세계자연유산·생물권보전지역·세계지질공…
김현석 기자 ㅣ 2018. 07.03. 00:00:00
[2018 제주섬 글로벌 에코투어] (3)표선면 공설묘지~좌보미오름~농로길~구좌성산곶자왈~목장길~동거미오름~문석이오름~금백조로
구름 끼고 바람도 불어 최적의 날씨들꽃도 만나며 색다른 즐거움 만끽동거미 정상서 바라본 풍경 환상적 맹추위를 떨쳤던 지난 겨울 덕분일까. 유난히도 짧게만 느껴졌던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불쑥 찾아왔다. 지난 16일 6·13…
김현석 기자 ㅣ 2018. 06.27. 20:00:00
[김관형의 한라칼럼] 청소년 비만 해결이 시급하다
제주도에서 근대교육을 시작한 지 110주년 정도 흐르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청소년들의 체격 변화는 두드러지다 할 것이다. 최근 청소년 비만도는 심각한 고민을 해야 하는 시기를 넘어 위기감을 갖고 대응책…
김현석 기자 ㅣ 2018. 06.26. 00:00:00
[강상주의 한라칼럼] 아! 영장류센터…
몇 년째 감귤농사를 하지만 '똘랭이(작은 땅)'라서 그런지 수입도 얼마 안되고 왕초보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감귤도 품종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천차만별이고 수입도 그렇다. 품종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
김현석 기자 ㅣ 2018. 06.19.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