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사회봉사명령자 성금 내놔 화제

○…법원의 명령으로 강제적으로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했던 수강자가 봉사후 “어려운 보호관찰대상자에게 써달라”며 현금 30만원을 선뜻 내놓아 화제. ○…9일 제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공무상 횡령 등으로 제주지법에서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받은 강모씨(55)는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하면서 남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이렇게 …

[골목길]同性간 성추행 잇따라

○…최근들어 남성을 상대로 동성이 가하는 성추행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찰이 당혹감 속에 수사를 진행. ○…27일 절도미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박모씨(25). 현행범으로 붙잡힌 박씨는 피해자 A씨(50)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물색하던 중 잠자는 A씨의 속옷을 벗기고 성추행하려다 검거. 또 이달 중순에는 제주시내 모 단란주점에…

[골목길]골프장에 가방 두고가 수년간 마약복용 들통

○…현직 의사 등이 제주에 골프치러 왔다가 골프장 클럽하우스에 필로폰이 든 가방을 놓고 간 것이 화근이 돼 수년간 마약복용 사실이 들통. 의정부지검은 12일 지난 2002년부터 필로폰을 상습 복용한 혐의로 서모씨(37) 등 의사 3명과 미국계 네트워크 업체 간부 백모씨(39) 등 모두 5명을 구속.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 19일 제…

[골목길]‘神내림’행세 택시기사 절도행각 ‘들통’

○…관광객의 금품을 훔친 뒤 발뺌하기 위해 ‘신내림’을 받은 것처럼 행세한 영업용 택시기사의 연기가 결국 들통. ○…지난 10월27일 세명의 재일동포 관광객을 승차시키고 제주관광에 나선 강모씨(37)는 이날 밤 승객 서모씨(32·여)가 두고내린 가방에서 엔화와 달러화를 비롯해 8백30만원 상당을 슬쩍. ○…이후 서씨로부터 의…

[골목길]“길잃은 老母 인계 식사대접까지…경찰에 감사”

○…경찰이 야간 형사활동중 길을 잃고 교통사고의 위험에 처한 80대 노인을 발견, 보호자에 인계해 귀감. ○…제주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8일 오후 8시 40분쯤 제주시 이호동 현사부락 앞 도로 한가운데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김모할머니(87)를 발견해 인근 식당에서 저녁식사까지 대접하고 보호자에게 인계. ○…이같은…

[골목길]한라산 조난위험 네덜란드인 감사 편지

○…지난달 한라산 등정에 나섰던 네덜란드인이 하산시간을 지체, 조난위험에 처했으나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친절한 안내와 도움으로 무사히 등정을 마치게 됐다며 제주도지사 앞으로 감사 서한문을 보내왔는데…. ○…네덜란드인 밴 네스 박사는 이 서한문에서 “지난달 27일 한라산 정상에서 하산경고팻말에 제…

[골목길]절도범, 장롱에 숨었다 경찰에 덜미

○…가정집에 침입한 절도범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장롱안에 숨어 있다 덜미. ○…제주경찰서는 7일 가정집에 침입해 저금통과 옷가지 등 1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문모씨(33·남제주군)를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쯤 제주시내 한 가정집에 침입했다 이를 목격한 이웃 주민의 신…

[골목길]“길에서 잠들면 큰 일”

30대 깨우는 척하며 절도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자고 있던 40대의 바지주머니에서 일백만원권 수표 뭉치를 훔쳐 달아났던 30대 절도범이 경찰에 덜미. ○…제주경찰서는 지난 9월5일 새벽 5시쯤 제주시내에서 술에 취해 잠든 정모씨(44)를 흔들어 깨우는 척하며 바지주머니에 있던 일백만원권 자기앞수표 등 6백40만원 상당의 현…

[골목길]취객 ‘부축빼기’ 택시기사 덜미

○…길가에 쓰러져 있는 취객을 부축하는 척하면서 지갑을 훔친 택시기사가 이를 지켜보던 또다른 택시기사에 의해 붙잡혀 철창행. ○…28일 새벽 2시45분쯤 제주시내 모 식당 앞 노상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는 최모씨(43)의 지갑을 빼낸 택시기사 서모씨(53)를 인근에서 서씨의 행동을 수상하게 지켜보던 또다른 택시기사 김모씨(47)…

[골목길]택시기사가 만취승객 주머니 털어

○…영업용 택시기사가 만취한 승객의 주머니를 털었다가 경찰에 덜미. ○…제주경찰서는 24일 자신의 택시에 탑승한 승객의 금품을 훔친 홍모씨(32·제주시)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17일 새벽 1시30분쯤 제주시내 모 단란주점 앞에서 만취한 상태로 택시에 승차한 김모씨(45)의 지갑에…

[골목길]50대 노숙자가 ‘중소업체 대표’로 둔갑

○…자기정보관리에 취약한 노숙자들에 대한 사기행각이 횡행한다는 본보의 지적(관련기사 8월22일자 사회면)과 관련 실제 수십억원대의 피해를 입은 사례가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져. ○…4급 뇌병변 판정을 받은 정신지체 장애인으로 노숙자와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오모씨(55·제주시). 오씨는 2003년과 2004년 두차례에 …

[골목길]제주해협 카누횡단 높은파도 때문 실패

○…세계최초로 3백65일 마라톤(1만2천4백78km) 기록을 세웠던 조의행씨(55·경기도)의 카누를 이용한 제주해협 단독횡단은 해상의 높은 파도 때문에 실패. ○…조씨는 28일 오전 10시10분쯤 카누 ‘장보고호’를 타고 완도항을 출발해 29일 오후 3시쯤 북제주군 추자도 동쪽 4km 해상까지 60km 가량을 전진했으나 3m이상의 높은 파도를 만…

[골목길]훔친 물건 발뺌하다 50대주부 덜미

○…대형마트에서 수십만원어치의 각종 생활용품을 훔친 뒤유유히 빠져나간 50대 가정주부가 절도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는데…. ○…제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40분쯤 제주시내 모 마트 1층 매장에서 옷과 화장품 등 27만7천원어치의 장을 본 L씨(54·여)가 계산을 마친 것처럼 장바구니를 들고 그대로 달아났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