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 Nal이 전하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한라일보]작가가 '때로는 슬프고 우울하지만 때로는 따뜻하고 행복한', 일상 속 마주하는 소소한 순간을 펼쳐보이며 잠시 쉼을 권한다. 서귀포의 복합문화공간 라바르-갤러리 뮤즈에서 일러스트레이터 Nal(날)의 첫 번째 개인…

소속사도 놀란 '제주색' 담은 사우스카니발 신곡 '호응'

[한라일보] 발매한지 2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누적 조회 수 100만을 넘겼다고 했다. "제주도 사투리 매력있어", "중독성 있다", "못 알아듣는데도 좋다", "멋지다", "찾아서 더 들어봐야겠어요" 등 누리꾼들의 호응이 이어…

(가칭)제주도립중광미술관 건립 '가시밭길'

[한라일보] '(가칭)제주도립중광미술관 건립' 사업이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면서 건립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의 추후 행보에 관심이 …

한국 전통문화 망라한 흥겨운 연희극 한판

[한라일보]광개토 제주예술단이 내달 융복합 연희극 '걸궁꾼과 해녀의 가문잔치' 초연 무대를 선보인다. 걸궁을 중심으로 해녀, 판소리, 춤 등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에 지정된 한국의 전통문화를 망라한 신작 연희극이다.'…

우당도서관 '제주아카이브존' 선보인다

[한라일보] 우당도서관이 내년 초 재개관에 맞춰 특화 공간으로 '제주아카이브존'을 선보인다. 이에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한 제주의 역사·문화·사회가 담긴 향토자료 수집에 나서고 있다. 수집 자료는 마을지, 교지, 족…

제24회 제주 국제 장애인 인권영화제 이달 24일 개막

[한라일보] 제24회 제주 국제 장애인 인권영화제가 이달 24일 개막해 26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제주혼디누림터에서 펼쳐진다. '우리의 목소리로-소리를 보다:시선이 머무는 가치'를 주제로 내건 올해는 장애인의 삶과 탈시설…

'제주의 삶, 생명, 가치를 논하다'

[한라일보] 제주의 생명과 그 속에 녹아든 제주인의 삶과 가치를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8~30일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2023 기획초청전 '제주의 삶, 제주의 생명, 제주의 가치'를 개최한다고…

묵향으로 피워낸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

[한라일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뜻하는 화양연화(花樣年華). 모처럼 본업인 '서예가'로 돌아온 김선영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회장이 묵향으로 수놓은 작품 세계로 도민들 곁에 다가왔다. 김 회장이 오는…

386세대 정체성 담은 박영균 작품 제주로

[한라일보] 이른바 386세대의 정체성을 담은 박영균 작가의 개인전이 제주에 마련된다. 사단법인 제주민예총은 11일부터 28일까지 포지션 민 제주에서 두 번째 4·3예술교류전 박영균 개인전 '잠시 구름 속에 앉아있는 길'을 선보…

"켜켜이 쌓은 행복을 화폭에" 문소미 작가 개인전

[한라일보] 다양한 민화 작품을 정통 회화를 사용해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본다. 문소미 작가의 개인전 '켜켜이 쌓은 행복, 다복탑(多福塔)'이 오는 26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 고으니모르홀에서 열린다. 전시는 국립제…

[황학주의 詩읽는 화요일] (42)분홍 나막신-송찬호

님께서 새 나막신을 사 오셨다 나는 아이 좋아라 발톱을 깎고 발뒤꿈치와 복숭아뼈를 깎고 새 신에 발을 꼬옥 맞추었다 그리고 나는 짓찧어진 맨드라미 즙을 나막신 코에 문질렀다 발이 부르트고 피가 배어 나와도 이 …

개관 35년 제주문예회관 대규모 새단장 이뤄지나

[한라일보] 개관한지 30년이 넘은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시설에 대한 공간 확충 구상안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문화예술진흥원은 '문예회관 공간활용 및 확충 개선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용역은…

특별한 작가들의 '특별한 창작 세계여행'

[한라일보] 제주의 발달장애 청소년인 김용원 군(서귀포 온성학교·15)이 미국 아틀랜타, 한국 성수동,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국제 전시에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용원 군을 포함한 15명의 발달장애…

"놀이로 재미있게, 신문과 친해진 시간" [미디어 체험데이]

[한라일보] 신문이 아이들의 놀이 친구가 됐다. 저마다 한 장 한 장 걷으며 활동에 필요한 단어와 사진을 찾고, 오리기 바쁘다. 퀴즈와 보드게임·그림책 제작 등 다채로운 방법을 접목해 신문활용교육의 재미와 매력에 빠지는 …

도민 관람 경험률 3.1%뿐… 갈 길 먼 제주비엔날레

[한라일보] 부침 속 명맥을 이어온 제주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미술행사 제주비엔날레. 제주도립미술관이 내년 네 번째 행사 개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민 공감대 속 지속가능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까진 갈 길이 멀어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