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코로나19로 인해 3년 남짓 끊겼던 지구촌 왕래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우리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일본은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관광 분야가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
[한라일보] 시장 선거에 출마한 농인 후보에게 한 유권자가 묻는다. "내 고속 인터넷은 어떻게 해줄 생각인가?" 이에 후보자가 수어로 답한다. "아무것도 안 해. 자네 농장은 서버에서 2km 넘게 떨어져 있지 않나. 고속 인터넷을 원…
[한라일보] 탈북민들이 대한민국에 도착해서 가장 놀라는 것은 바로 나무이다. 아름드리 가로수들과 도로변 야산의 수림을 보고는 "제대로 된 나라에 왔구나"하는 감탄과 함게 안정을 되찾는다고 한다. 우리는 산림녹화에 성공…
[한라일보] 최근 승객은 물론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대중교통 버스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문제다. 교통사고는 당사자든, 목격자든 누구에게나 좋지 않은 기억이다. 며칠 전 사고현장을 목격했다. 최근 제주지…
[한라일보]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에 따른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가 13일 예고됐다. 승진자 136명을 포함해 부서 전보와 직제개편 등을 감안하면 총 1017명 규모로 대규모 인사 단행이다. 제주도는 도민을 위해 …
[한라일보] 새해 시작과 함께 2023년을 여는 제주 문화예술계의 목소리를 차근차근 담고 있다. 어김없이 문화예술 기관·단체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진단하며 돌아보고, 새해에 대한 포부를 밝힌다. 그 속…
새해 첫날부터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오른다는 소식에 2022년 마지막날 주유소에는 차량에 휘발유를 가득 채우려는 이들이 적잖았다. 정부가 1일부터 휘발유 유류세 인하폭을 37%에서 25%로 축소하면서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
[한라일보]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고작 한주밖에 남지 않았다. 매년 이맘때면 한탄하며 나오는 그말, "어제가 새해를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그야말로 1년이 쏜살같이 흘러갔다. 더욱이 웃을일 보단 짜증과 스트레스가 한해…
[한라일보] "녹색은 생명이며 평화이자 젊음과 이상이 맞닿는 환희다. 녹색세대인 우리는 인류의 희망이며 세계를 더 푸르고 평화롭게 만들 미래의 주역이다." 2011년 8월 교육과학기술부와 제주도교육청 공동 주최로 제주에서 …
[한라일보] 몇 년 전 '프렌치 프라이'를 놓고 원조 논쟁이 일었다. 벨기에가 자신이 원조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준비하면서다. 벨기에에서 감자튀김은 '프리트(friter)'라고 불리우는 서민음식이다. 길거리에서 많이 …
[한라일보] 누구에게나 무탈한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 수많은 시간과 관계 속에서 생겨나는 희로애락은 우리의 삶과 동행할 수밖에 없다. 예전 시내버스 기사 앞에는 '오늘도 무사히'라는 문구가 붙여진 것을 보곤 했다. 아무…
[한라일보] 제주자치도의 지하수 오염이 심각하다. 올 여름 대정읍 신도리 한 농업용 지하수 관정에서는 30ppm이 넘는 질산성 질소가 검출됐다. 서부지역 지하수의 질산성 질소 평균농도가 5.8ppm을 감안하면 충격적인 수치이다.…
[한라일보]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일상으로 서서히 돌아가는 길목에서 주춤했던 축제들이 속속 기지개를 폈고, 도내에선 지난 8월부터 굵직한 문화예술행사가 잇따랐다. 제주의 한여름을 '금빛 선율'로 휘감었던 음악축제 제주…
[한라일보] 제주도정의 최고 책임자의 제주 1차산업 비중 축소 관련 발언이 논란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달 중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제주의 1차산업 비중 축소가 필요하다"는 발언을 했고, 오 지사의 발언에 김경학…
이러다간 600억 적자… 제주대병원 비상경영체제 전환
[현장] 헷갈리는 제주 버스정류장... "도대체 어디가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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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내년 첫삽…나머지 대단지도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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