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해녀 수가 해마다 갈수록 크게 줄면서 걱정을 키우고 있다. 2017년에 도내 해녀 수가 3985명으로 4000명선이 무너진지 불과 5년만에 3226명으로 쪼그라들었다. 앞으로 3000명선을 얼마나 유지할지 모를만큼 해녀 감소세가 심각한 상황이다. 안 그래도 해녀 수가 줄어드는 판에 최근 조업 중 해녀 사고가 끊이지 않아 더욱 우…
[한라일보] 제주삼다수 골프대회의 개최장소가 논란이다.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올해 열리는 제11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의 일정(8월1~4일)은 확정한 채 장소는 정하지 않았다. 주최 측인 제주개발공사가 수도권으로 변경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다수 홍보 강화 및 수출 시장 다변화 등 마케팅 확대가 이유인 것으로 알려…
[한라일보] 제주도민들은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반대보다 찬성하는 쪽이 많았다. 도민 10명 중 6명이 제주도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권고한 '행정체제 개편안'(기초자치단체 도입 및 3개 행정구역)에 대해 찬성하고 있어서다.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 유권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슈로 물가를 비롯 제2공항 갈등,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 1…
[한라일보] 제주지역 학교안전사고가 급증세에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발표한 2023년도 학교안전사고 분석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2720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1255건으로 일시 감소했다가 2021년 2163건, 2022년 3109건에 이어 지난해는 3940건으로 증가했다. 안전사고에 대한 보상건수 및 보상금액도 많아졌다. 안전사…
[한라일보] 앞으로 개편될 제주형 행정체제 모델이 최종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구역을 3개로 나누고 단체장과 시의원을 주민이 직접 뽑는 기초자치단체가 도입된다. 지난달 제주도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가장 적합한 대안으로 제시한 '시군 기초자치단체'와 '3개 행정구역(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그대로다. 이에 …
[한라일보] 제주의 대표 문화축제 탐라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로 선정됐다. 제주 지역 축제 중 유일하다.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탐라문화제 등 전국 20개 축제를 2024~2025년 문화관광 예비축제로 최종 지정했다. 이에 따라 탐라문화제는 2년간 축제 평가…
[한라일보] 수년째 협상이 중단된 한·일어업협정은 언제 풀릴지 답답하다. 여전히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갯속이어서 제주어민들의 속이 말이 아니다. 한·일어업협정이 2016년 6월 결렬된 이후 물꼬가 트이지 않으니 그 심정이 오죽하겠는가. 이 때문에 제주어민들은 비교적 가까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대신 원거리 조업에 나설 수…
[한라일보] 제주지역 한 고교에서 발생한 불법 촬영 사건과 관련 후폭풍이 거세다. 도교육청 차원의 감사가 종료됐는데 추가 조사가 이뤄진다. 제주도교육청은 어제 교육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모 고교에서 발생한 불법 촬영 사안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한다고 했다. 감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얘기다. 이 사건은 …
[한라일보] 제주지역 의료여건이 나아지길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제주대학교병원이 3차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 승격에 도전했지만 지난해 말 실패했다. 난이도가 높은 의료 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상급종합병원은 3년마다 정부가 선정한다. 상급종합병원이 생기려면 최소 3년은 기다려야 도전이 가능하다. 감염병 전문병원 …
[한라일보] 중산간 지역에 대한 개발사업이 제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청정환경과 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을 마련했다. 해발고도 300m 이상 지역에 대해서는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이 마련될 때까지 신규 지구단위계획 입안도 보류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2015년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제한지…
[한라일보] 제주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둘러싸고 또다시 잡음이 빚어지고 있다. 이 사업은 동부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의 최대 처리용량을 기존 1만2000t에서 2만4000t으로 늘리는 것이다. 최근 법원이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고시가 위법하다고 판결을 내리면서 제주도와 월정리 주민의 갈등이 재연될 우려를 낳고 있다. 월…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고독사 예방 스마트 복지사업을 확대한다. 1인 가구가 늘어나는데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지역 내 1인 가구는 전체의 34.2%이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1%로 가장 많았고, 60대(18%) 40대(17%) 30대(15%) 순이다. 서귀포시의 고독사 예방 사업 확대는 제주지역 고독사 발생 연평균 증가율…
[한라일보] 제주에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은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공약에도 부처간 이견으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지역에서 번번이 탈락하고 있어서다. 제주도민들은 언제까지 '희망고문'에 시달려야 하는지 답답하다. 결국 제주도가 정부에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절차를 변경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
[한라일보] 제주지역 반려동물이 10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등록된 반려동물은 6만1139마리로 집계됐다. 도민 10명당 1마리 꼴이다. 또 9만5304마리로 추산되는 전체 반려동물의 64.1%에 해당된다. 등록기관 지정 확대로 반려인의 접근성 제고와 함께 등록 수수료 면제기간 연장으로 양육가정의 부담을 덜어…
[한라일보] 제주도의 살림살이가 어려워진 것을 모르지 않는다. 경기 침체에 국비마저 지원이 크게 줄어들어서다. 실제 제주도의 올해 예산도 7조2104원 규모로 전년보다 2.07% 증가하는데 그쳤다.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을 제외하면 2011년 이후 가장 낮다. 제주도가 지난해부터 줄곧 재정위기를 언급한 후 지출구조를 조정한데 이어 올…
[종합] 서귀포시 공무원 허위서류로 1200만원 횡령 적발
서귀포시 회계공무원 공금 1000여만원 횡령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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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억 투입' 제주 '골목상권' 지원 내수경제 기(氣) 살린다
서귀포 주관 행사서 장애인·공무원 145명 집단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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