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미현의 편집국 25시] 국회 상임위 구성 언제쯤

[한라일보] 21대 국회가 하반기 임기를 시작하고도 50여일 째 상임위원회 구성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여야가 서로 핵심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자리를 가져가겠다고 힘겨루기를 하며 상임위 배분 협상을 타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김도영의 편집국 25시] 반복과 반복

지난 4일 새벽 서귀포시 성산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나 주변 선박 2척에 옮겨 붙어 총 3척을 태우고 1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어선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지난 …

[강다혜의 편집국 25시] 오영훈의 출발선은?

[한라일보] '패러다임 대전환, 도민 정부 시대, 집단 지성, 성숙한 민주주의, 제주인의 DNA, 도민(x39)'…. 이달 취임한 오영훈 도지사가 취임사에서 내놓은 말들이다. 오 도정과 인수위원회가 취임사와 정책과제를 통해 강조한 내…

[송은범의 편집국 25시] 절벽으로 떨어진 모자(母子)

"지금도 그런 가정에서는 가족의 대소변을 받아내고, 밥을 떠먹이고, 욕창을 막으려 체위를 바꾸는 중노동이 일상처럼 반복됩니다. 또 일부는 '죽어서라도 모든 걸 끝내고 싶다'라는 생각을 떠올립니다." 책 '간병살인, 154인의 …

[이태윤의 편집국 25시] 기초자치단체 도입 가능할까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관련해 최근 말들이 많다. 오영훈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지난 16일 개최한 아카데미에서 대략적인 밑그림이 나왔는데, 참석자들은 기초자치단체 도입…

[부미현의 편집국 25시] 2024년 총선

6·1지방선거를 치른 지 보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정치권에서는 2024년 국회의원 총선거가 거론된다. 2년 뒤 얘기 같지만 2024년 4월 10일 선거를 앞두고 내년 하반기부터 선거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먼 이…

[김도영의 편집국 25시] 한라체육관 25시

지난 1일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투표가 끝난 이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으로 차량들이 들어왔다. 커다란 투표함을 내린 관리원과 경찰 2명이 투표함과 한 몸처럼 붙어 있다. 접수를 마친 뒤에야 숨을 돌린다. 건장한 청년들이 …

[강다혜의 편집국 25시] 네모에게

지난해 유행했던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색깔과 기호로 수많은 상징과 철학을 함의했다. 그중 진행 요원들은 '○ △ □' 모양의 기호로 역할과 계급이 구분됐다. 동그라미는 가장 하위 계급으로 식사를 준비하는 등 잡일을 맡는…

[송은범의 편집국 25시] 누구의 개인가

한 집에 개를 키웠다. 무서운 맹견인데, 적을 겁주는 데 유용했다. 그런데 이 맹견이 가끔 주인을 무는 사고를 쳤다. 고심 끝에 주인은 이 개의 이빨을 뽑아버리기로 했다. 지난 3일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공포안이 의결됐…

[이태윤의 편집국 25시] 지방선거 이슈 제주 제2공항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러 현안들 중 제주 제2공항이 핵심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도지사 후보자들이 제2공항에 대한 입장차를 보있는 가운데 제2공항이 향후 선거 판세에 어떠한 영향…

[부미현의 편집국 25시] 용산에 와보니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용산집무실 1층에 위치한 기자실도 본격 운영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임기까지 청와대 춘추관 출입기자였던 기자들 중 일부도 정권 교체와 별개로 새 정부 대통령실 출입을 이어간…

[김도영의 편집국 25시] 다시 숨 쉬는 ‘주홍이’들이 전하는 말

최근 제주에서 동물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며 전국적인 관심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19일 제주시 내도동 도근천에서 살아있는 상태로 입과 코만 내민 채 땅 속에 묻혀있던 푸들이 발견돼 구조됐으며, 이보다 앞서 13일…

[강다혜의 편집국 25시] 50자에 담긴 진심

선거 1000자, 환경.일자리 1000자, 복지.감염병 700자, 지하수 3000자. 지난 주 월요일, 가깝게는 어제, 어떤 기사를 썼더라? 1000자 기사 4개에 600자 6개 쯤, 기획기사라도 있는 날엔 한 건에 3000자. 글자 수를 더해 추산하면 1만 자? 누…

[송은범의 편집국 25시] 눈먼 자치경찰위원회

사사건건 싸우는 형제가 있다. 이 싸움을 마냥 보고만 있을 수 없는 노릇이다. 제주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이 싸움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경찰은 자치경찰에 112신고 출동·초동조치, 중산간 행복치…

[이태윤의 편집국 25시] 운전자의 기름값 부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여파로 최근 국내 기름값이 폭등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폭을 내달부터 기존 20%에서 30%로 법정 최대치로 상향 결정키로 했지만 인하폭을 적용해도 이미 치솟은 기름값 탓에 운전자의 유류세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