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품에 의존해 살을 빼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TV 홈쇼핑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겨냥해 각종 다이어트 식품을 광고하고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 식품도 좋지만 살을 빼는데는 걷고 달리는 게 최고다. 걷기와 달리기는 돈을 들이지 않고도 가장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유산소 운동은 체내의 산소 소모량을 가능한 한 많이 늘릴 수 있는 운동을 말한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달리기·자전거타기 등이 있으며 운동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먼저 걷기를 시작하라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걷기는 가장 쉬운 운동이다. 장소에 구애받을 필요도 없다. 집에서 가까운 학교 운동장도 좋고 교통량이 적은 확 트인 도로도 좋다. 걷기는 심장과 폐의 기능을 좋게하며 소화흡수도 촉진시켜 준다. 체력수준이 낮은 고령자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기도 하다. 그리고 생활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 준다.
걷기는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출·퇴근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20∼40분 정도를 걸어도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걷기가 성에 차지 않으면 달리기를 하자. 우리 고장에는 달리기에 적합한 장소가 너무나 많다. 해안도로도 괜찮으며 도심 공원의 잔디밭을 가족과 함께 달리는 것도 환상적이다.
올해에는 월드컵축구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월드컵 제주경기를 개최하는 서귀포시는 오는 4월21일 월드컵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제주마라톤축제를 마련한다. 코스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일주도로∼중문∼산방산 입구 구간이다. 풀코스(42.195km)와 하프코스(21km), 그리고 10km 구간이다.
오늘부터 당장 몸만들기에 들어가 2개월후 제주마라톤축제에 참가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달리다가 힘에 부치면 걷고를 반복하면서 자신의 몸을 점검해보자. 건강에 자신이 생길 것이다.
/한국현기자 khhan@hall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