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서 박빙 분전 승리 자신”

“제주시서 박빙 분전 승리 자신”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 양영식 선대위원장
  • 입력 : 2006. 05.29(월) 00:00
  • /표성준기자 sjpyo@hallailbo.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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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도지사 선거 판세를 어떻게 보나

 밑바닥에서부터 판을 바꾸려는 민심이 꿈틀대고 있다. 선거일이 중반을 지나면서 위기감을 느낀 우리당 지지자들이 결집하고 있다. 또한 결정을 유보했던 부동층이 진철훈 후보 지지로 돌아서고 있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조직은 자원봉사자들이 밀려들면서 타 후보들과 비교해 부족함이 없다.

 어떤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일당백의 자세로 생업을 뒤로한 채 진철훈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 27일 있었던 종합경기장유세에는 만 여 명에 가까운 지지자가 모여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자원봉사자들의 눈물겨운 노력의 결과로 텃밭인 한경면을 필두로 한림읍, 애월읍 등 북군 서부지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남군 서부지역인 대정읍, 안덕면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표선면, 조천읍에서는 지금까지의 열세를 딛고 타 후보들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구좌읍, 성산읍에서는 뒤지지만 유권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제주시에서 박빙의 분전을 함으로써 마지막 전력투구한다면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쳐나고 있다.

 ▷이틀 남은 선거 전략은

 남은 선거기간 동안 지역민생투어를 통해 도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지지를 호소하는 전략으로 임하겠다. 지역현안을 챙기고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 가장 적임자임을 적극 알려 나갈 것이다. 특별자치도에 거는 도민들의 기대는 대단하다. 진철훈 후보야말로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아낼 수 있는 집권당 후보, 중앙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도민의 이익을 지켜낼 수 있는 후보, 검증된 능력과 소신 있는 깨끗한 후보이다. ‘이레착, 저레착’하는 소신 없는 무소속 후보, 거짓말과 허황된 공약으로 도민들을 기만하는 야당 후보에게 제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점을 들어 상대후보와 차별화해 나가겠다.

 20∼30대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40∼50대에게는 안정적인 생업기반을, 60∼70대 이후 어르신들에게는 편안한 노후를 보장하는 정책을 통해 지지를 이끌어 내겠다. 진정한 지도자를 바라는 도민들의 뜨거운 열기가 밑바닥에서부터 요동치고 있다. 그 중심에 진철훈 후보가 있다. 이 여세를 몰아 5월 31일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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