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같은기관 근무" 속이고 현금 등 훔쳐 줄행랑

[골목길]"같은기관 근무" 속이고 현금 등 훔쳐 줄행랑
  • 입력 : 2007. 02.23(금) 00:00
  • /표성준기자 sjpyo@hallailbo.co.kr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범죄를 저질러 모 교정시설에 수용됐던 20대 남성이 이 기관 직원에게 접근해 자신도 한때 같은 일을 했었다며 속인 뒤 지갑을 털어 줄행랑.

 17일 새벽 3시쯤 제주시내 모 소주방에서 술을 마시던 고모씨(29)는 옆자리에 있던 S씨(41) 일행의 대화를 엿듣던 중 모 교정시설 직원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자신도 같은 기관에 근무했었다며 접근. 이후 일행이 떠나고 술에 취한 S씨가 혼자 남게 되자 여관으로 데려간 고씨는 S씨의 현금과 카드를 훔쳐 달아났다고.

 고씨는 훔친 카드로 여관비까지 계산하는 여유를 보인 데 이어 이날 하룻밤새에 유흥비 등으로 1백80여만원을 탕진했다가 결국 경찰에 덜미.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852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