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이장'으로 불리는 김상수 선흘2리장은 한적했던 중산간 마을이 국내·외 명소로 부각돼 보람을 느낀다. /사진=강경민기자
고향=성산포 2009.06.20 (12:27:27)삭제
이런 분들이 진정 제주관광의 생명을 이어가시는 분들인 것 같습니다.
제주는 바다나 들이나 심지어 민가에 이르기 까지 자연그대로 천연적인 관광지 아닌 곳이 없을 정도이다. 그런데도, 그런 것을 제대로 발굴하고 가꾸고 보존할 생각은 하지 않고, 일부 몰지각각 지식인층은 카지노다 펜션이다, 금융허브다하는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날새는줄 모르고 있다.
제주는 있는 자연만 잘 지켜내고 오염만 방지해도, 도시생활에 지친 도시사람들 그리고 특이한 환경을 탐구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물밀듯이 불러들일 수 있다.
하지만, 작금의 제주를 보면 해안절경들이 개념도 없는 펜션단지로 인해 그 고유의 맛깔스런 풍경은 완전히 손상을 입었고, 각종 해양 쓰레기 및 부유물들로 인하여 해안은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지만 그 누구하나 제대로 청결을 유지하고자 하지 않고 있다. 더불어, 아직도 제주인들의 투박함과 몰인사성 그리고 바가지 상혼은 일류 관광지로서의 기본요건확충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의 의식있는 공무원, 사회단체, 관광종사원 그리고 교사님들께서 손쉬운 이런 분야부터 차근차근 관심을 두고 변화를 모색하기만 하더라도, 제주는 그 자체만으로도 만대에 이르기까지 넉넉하게 먹고살 수 있는 꿈의 터전이 될 것이다.
어떵 알아졈수께.. 양~~~!!! |
최영복 2009.06.20 (10:27:22)삭제
선흘2리 이장님 그리고 주민들 마을전체가 검은오름 세계유산을 가꾸고 지키느라 정말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그러나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세계 자연유산은 마을 소득과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요. 소득보다 더 중요한것이 있습니다. 우선 대내외적으로 더욱 인정받기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합니다. 꼭 소득과 연계하여 추진한다면 다소 무리가 뒤따릅니다. 순수한 자연유산으로 가꾸다보면 소득은 심각하게 논하지 않드라도 자연히 찿아옵니다. 소득을 위한 자연유산의 이미지를 너무 강조하면 힘들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