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당위장 강창일

민주당 도당위장 강창일
  • 입력 : 2010. 03.27(토) 00:00
  • 김치훈 기자 chkim@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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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전지사의 복당과 탈당후 분란의 위기에 처한 민주당 제주도당을 수습한 구원투수로 결국 강창일 국회의원이 낙점됐다.

민주당은 26일 정세균 민주당대표와 강창일, 김재윤 국회의원 등 3명이 회동한 자리에서 제주도당의 위기를 수습하기위한 도당위원장을 강창일 의원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비록 도당위원장직 최종 승인은 최고위원에서 이뤄지지만 김재윤·김우남 국회의원, 정세균 대표 등이 강창일 의원에게 도당위원장직을 맡아줄 것을 요청해 강창일 의원이 수락하는 쪽으로 결론났다.

이날 3인 회동에 참석했던 김재윤 국회의원은 "정세균 대표가 지금의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어른이 나서야 한다며 강창일 의원에게 도당위원장직을 권유했다"고 전했다.

김우남 국회의원도 25일 김재윤 의원과의 제주 만남에서 '강창일 도당위원장'의사를 전했고 이날 밤 정 대표에게도 "강 의원이 도당위원장직을 맡아줘야 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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