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산남지역 리모델링하겠다"

현명관 "산남지역 리모델링하겠다"
  • 입력 : 2010. 03.30(화) 18:09
  • 최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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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30일 서귀포 산남지역을 교육의료관광 복합도시로 리모델링하겠다고 약속했다.

 현 예비후보는 이날 한나라당 구성지 도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서귀포시 상설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서귀포지역 공동화 문제와 관련 "서귀포에 교육, 의료, 문화 등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의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서귀포·산남을 그냥 보고 지나쳐 버리는 80년대식 관광에서 빨리 벗어나서 진정 세계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체류형 관광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 후보는 "제주도의 보석 가운데서 최고의 보석인 서귀포 산남지역에 '명품 감귤 전략적 청정생산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현 예비후보는 서귀포상설시장 상인 간담회와 상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사기사건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심정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며 "서귀포 시민들과 행정이 함께 서귀포 도심 상권의 핵인 서귀포상설시장을 반드시 살려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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