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대정지역 밭작물 재배 현장 방문

우근민, 대정지역 밭작물 재배 현장 방문
  • 입력 : 2010. 04.21(수) 17:34
  • 최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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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1일 "이상 기온에 따른 밭작물 피해대책 수립이 시급하고 장기적으로는 자연재해에 의한 농작물의 근본적인 보호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대정지역 밭작물 재배현장을 방문해 농가들을 만나고 최근 일조량 감소 등 이상기온에 따른 피해사례를 직접 확인한 자리에서 우려를 표명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우 예비후보는 "밭작물은 농업재해 보호에 있어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농업재해대책법에 의한 농작물 피해 보호 사유에 일조량이 추가적으로 포함돼야, 이번과 같은 저온 및 적은 일조량에 의한 대규모 농작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 예비후보는 "일조량이 추가돼야 밭농사 위주인 제주의 농업특성을 살린 농작물재해보상대책이 제대로 마련될 것"이라며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자연 재해와 같은 불가항력적인 위기에도 안정적으로 영농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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