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범후보 "남원읍에 국제화 대안학교 설립"

현우범후보 "남원읍에 국제화 대안학교 설립"
  • 입력 : 2010. 05.06(목) 15:49
  • /표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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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의원 제26선거구(남원)의 민주당 현우범 예비후보는 6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남원읍에 국제화를 추구하는 '국제화 대안 고등학교'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현 후보는 "현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의 경우 연간 등록금이 3000만원 수준에 이르면서 일반 서민 자녀들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귀족학교'가 될 우려가 있다"며 "이에 따라 남원읍에 일반서민 자녀들도 다닐 수 있는 국제화 대안학교를 설립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 후보는 "학생수가 감소하고, 학교 통폐합 등이 이뤄지는 농촌현실에서 이 국제 대안학교는 국어 50%, 영어 50%를 사용하도록 하고, 등록금도 국제학교의 절반수준으로 낮춰 운영하도록 하겠다"며 "그렇게 되면 경제적 문제 때문에 국제학교에 갈 수 없는 학생들이 다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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