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원선거 제18선거구(조천읍) 한나라당 손유원 후보는 23일 함덕리 유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지세를 키워나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손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지역 현안으로 농가소득향상,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 성장기반 구축, 생활환경개선 등을 꼽으며 "몇년이 걸리더라도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밑그림을 반드시 그려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손 후보는 지역공약으로 1번과는 상품으로 9번과는 수출용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감귤유통조례의 개정, 신설 우회도로와 각 마을 해안도로의 연결, 조천읍민헌장제정, 4·3유족 지원책(진료비, 노후생계비, 장학금) 마련 등을 제시했다.

손 후보는 또 함덕리 공약으로 함덕해수욕장종합발전계획 수립, 해양마리나 리조트 사업 추진, 함덕어촌정주항방파제공사 조기 마무리, 함덕1구에서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도로의 확·포장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