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활성화 과제 아직도 많아

노인일자리 활성화 과제 아직도 많아
2011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보고회 등 열려
  • 입력 : 2011. 11.30(수) 23:53
  • 정신종 시민기자 sinjj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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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보고회 식전행사의 하나인 한림원광어리이집의 꼬꼬마 율동 모습

2011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보고회 및 제3기 은빛마음학교 수료식이 지난 달 30일 오전 10시부터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사회복지법인 섬나기 제주시니어클럽(관장 황영애)주최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노인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운빛하모니 동아리로 구성된 하모니카 공연 및 한림원광어린이집의 꼬꼬마 율동에 의한 식전행사로 시작된 이날 금년도 노인일자리 사업평가보고회가 있었다.

황영애관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자나깨나 노인일자리 창출에 고민하던 차에 제주다운 일자리로 전통수의를 제작하거나, 간병사업이 박봉임에도 소중한 주인공으로 꾸준히 일해 왔음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관광,생산 회사설립 등 생산적인 사업을 구상중임으로 올해사업은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금년도 사업운영 보고 내용을 보면 시니어간병사업단 등 5개 고유사업단, 아동,청소년지킴이사업단 등 10개의 노인일자리 위탁사업단을 운영했다.

10월말현재 계획목표인원 659명에 비해 744명의 일자리 창출로 114%의 목표달성 성과를 이뤘으며 시니어손맛집, 시니어 간병사업단 등 시장형, 인력파견형사업에 내실있는 사업운영을 한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7개월간 진행된 사업중 5.190명의 노인들이 사회참여기회 및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110명이 참가한 초등사서도우미 및 교육안전 귀가도우미는 초등도서관 및 지역새마을문고 운영유지에 도움을 줬다.

이밖에 시장형사업단중 한올땀인 경우 전통수의제작, 조끼 및 각종유니품, 복지시설 실버용품 주문제작과 러블리본, 염색체험 등으로 작년보다 150% 이상의 매출증대를 가져왔다. 또한 건강, 교양, 생활양식의 장을 마련하는 제3기 은빛마음학교는 23강좌 개설로 고성대노인 등 55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삶의 보람에 도움을 주었다.

지난 2004년 시니어발족시부터 노인일자리 참가자중 소감발표에 나선 강원식(73세)한자교육강사는 "제2인생을 여기에 접목시켜 제주순복음사회복지관에서 33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2회 오후2시부타 6시까지 4시간동안 한자지도를 통해 수십명의 어린이들로 하여금 한자급수에 대한 자격을 취득한데 보람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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