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골프]클럽의 선택

[손에 잡히는 골프]클럽의 선택
  • 입력 : 2011. 12.24(토)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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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전의 연습법

평상시 1~2번 연습장을 찾았다면, 그에 배가 되는 2~4번, 많은 시간이 아니더라도 매일 연습장을 찾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고, 코스에 나가기 직전에 일찍 도착해서 연습을 하거나 정신적 안정을 찾는 노력도 필요하다. 코스에서 골퍼들은 엄살이 대단하다. "연습을 많이 했느냐"는 질문에 한결같이 "시간이 없어서…."라고 대답한다. 골프심리학자들은 긍정적인 대답과 태도가 훨씬 효과적이라고 한다.

완벽한 드라이버 샷을 친 후 7번 아이언으로 멋지게 쳤는데, 칩샷(chip shot)이 엉망이고 퍼팅(putting)을 세 번씩이나 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숏 게임이 이러한 것은 연습방법에서 오는 원인이다. 골프는 모든 클럽과 퍼터(putter)의 코스에서 사용빈도가 대략 60:40이다. 모든 클럽의 사용빈도 60% 중에서 드라이버를 포함해서 기타 아이언이 약 40%, 숏 아이언이 약 60%의 사용빈도이다. 물론, 이는 개인의 게임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거의 같다.

전체적으로는 퍼터(40%), 숏 아이언(36%), 드라이버 포함 기타 아이언(24%)이다. 이는 대략적인 비율이지만 어떤 것을 얼마만큼 연습해야 할지가 나온다. 그런데 대개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이 비율의 반대로 연습을 하는 것 같다. 연습장에 오면 드라이버 샷을 위주로 계속 연습을 해서 다른 클럽의 감각을 잃게 되는 것에는 대부분의 골퍼들이 생각이 미치지 못한다. 샌드웨지(sand wedge)샷부터 연습을 시작해서 피칭웨지(pitching wedge), 그리고 점차적으로 한 클럽씩 올려가면서 드라이버 샷까지의 연습을 하고 나서 이런 다음 다시 몇 번의 칩샷과 퍼팅으로 연습을 끝내는 것이 코스에 들어가기 전에 감각을 잃지않는 방법이다. 즉 작은 동작에서 큰 동작으로 다시 작은 동작으로 옮겨가는 방법이다.

또 다른 방법은 가장 짧은 클럽, 다음 가장 긴 드라이버의 연습방법으로 작은 동작과 큰 동작을 번갈아 가면서 하는 방법도 있다. 어느 방법이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두 가지 방법을 직접 시도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연습과정에서 3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리듬과 템포에 따른 스윙연습을 한다.

둘째, 백스윙 때는 왼쪽어깨가, 다운스윙 때는 오른쪽 어깨가 턱 밑을 지나가도록 연습을 한다.

셋째, 목표물을 마음속에 그려놓고 실전과 같이 연습한다. 즉, 볼의 방향과 거리를 실전과 같이 코스에서 치듯이 연습한다.

아마추어와 프로 선수의 차이는 연습장(indoor)에서 연습할 때 나타난다. 프로는 실제 코스에 나가서는 거의 생각없이 치듯 하지만 연습할 때는 샷 하나하나를 신중하게 생각하면서 하고, 아마추어는 연습장에서는 빨리빨리, 아무 생각없이 많은 수의 공을 치지만, 코스에서는 너무 신중하게 샷을 한다. 그러다보니 긴장을 해서 실수를 많이 하게된다.

쉽지 않은 이야기이지만, 연습은 실전같이, 시합은 연습같이 해야 한다. 연습장 선택도 가급적이면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 자주 갈 수 있는 곳으로 하고,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공부를 해야 한다.

<변도규·제주산업정보대 스포츠산업계열 겸임교수·남안골프연습장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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