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노령연금 공약 관련 강지용 후보 비판

김재윤, 노령연금 공약 관련 강지용 후보 비판
  • 입력 : 2012. 04.09(월) 13:22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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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노령연금이 당 공약에 포함됐다고 밝힌 강지용 새누리당 후보에 대해 민주통합당 김재윤 후보가 “사실 확인 후 거짓말에 대해 시민에게 백배 사죄하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강지용 후보가 7일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토론회에서 기초노령연금 확대가 새누리당 총선공약에 들어있지 않은데도 포함되어 있다고 강변했다. 이는 대표적인 어르신 복지제도인 기초노령연금에 대한 무관심을 은폐하기 위해 유권자를 속인 행동으로써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더욱이 김재윤 후보가 새누리당 선거공약에 기초노령연금 확대가 빠져 있다고 지적하자 강 후보는 공약에 포함되어 있다, 김 후보가 허위사실 유포한 것으로 성명서 내겠다며 적반하장식으로 큰 소리까지 쳤다”고 덧붙였다.

또 “강지용 후보는 토론회에서 김재윤 후보가 어르신들이 기초노령연금을 얼마 받는지 묻자 ‘70만원에서 120만원까지 받는다’고 대답했다. 2만원에서 많아야 9만원 정도 받고 있는 어르신들로서는 강 후보가 어르신들의 연금수령실태를 전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자 실소와 분노를 쏟아내실 수밖에 없다”며 강 후보를 비판했다.

김 후보는 “기초노령연금 확대에 관심이 없고 이러한 사실을 거짓말로 은폐하려한 강 후보에 대해 서귀포시 유권자의 냉엄한 심판이 내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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