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다음달 첫 출시

제주맥주 다음달 첫 출시
  • 입력 : 2013. 05.08(수) 10:53
  • 양동규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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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다음 달 첫 출시





[앵커]

제주의 청정 지하수와 자체개발한 백호보리로 만든 제주맥주가 다음달 첫 선을 보입니다. 제주맥주는 100% 제주산 보리로 만들어져 일반맥주와는 다른 독특한 맛을 낼 것으

로 기

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라일보 고대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라산과 현무암 돌담을 배경으로 한 보리밭에서 백호보리가 5월의 햇살을 받으며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다음달 수확예정인 백호보리는 제주산 프리미엄 맥주원료를 위해 농

촌진

흥청과 제주도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개량한 보리입니다.



백호보리는 일반 맥주보리보다 맥주질을 떨어뜨리는 단백질이 적고 발아율은 높아 질 좋은 맥주생산에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택 / 제주 농업기술원 연구사

"쓰러짐에 강하고, 병등 기타 병해충에 강할뿐만 아니라 단백질 함량이 낮아서 제주맥주에 가장 적합한 품종이라 할수 있습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러한 백호보리를 이용해 지난해까지 5가지 프리미엄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고, 다음달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신제주 바오젠거리 영업장에서

도민

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제주맥주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 맥주들은 수입산 맥아를 사용하고 있지만 제주맥주는 순수 제주산 백호보리 맥아만을 사용해 일반맥주와는 다른 독특한 맛을 내고 있다는 평가를



고 있어 제주맥주의 성공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개발공사는 올해말까지 50톤의 제주맥주를 생산해 판매하고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생산규모를 더욱 확대해 전국 판매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라일보 고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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