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김한길-안철수 신당 창당 환영”

고희범 “김한길-안철수 신당 창당 환영”
  • 입력 : 2014. 03.03(월) 11:21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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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의 신당 창당 선언을 환영했다.

고희범 예비호부는 3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은 근원적으로 일치하는 것이었으며 보편적 복지와 경제민주화도 애초부터 같은 입장이었기 때문에 힘을 합치는 것은 당연한 수순으로, 신당 창당 합의 선언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한국정치라는 큰 틀에서 보면 다가오는 6·지방선거는 박근혜 정권의 독주를 막는 성격이 강하다”며 “박근혜 정권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는 야권을 통합하고 힘을 합치는 것이 국민적 요구이자 시대적 요구”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점에서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의 신당 창당을 통한 통합 선언은 통합의 정치를 통해 박근혜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는 틀을 짜는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공약을 파기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대척점에 선 신당이 이번 지방선거와 2017년 대선 승리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어 고 예비후보는 “이번 통합 선언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윈-윈임은 물론, 신당과 국민의 윈-윈이기도 하다”고 분석했다.

고 예비후보는 또 “지방정치의 틀에서 보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 창당을 통한 통합은 물리적인 통합을 넘어 제주지역의 새 정치를 바라보는 시대적 소명이자 힘을 모으는 도민적 요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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