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호 "공립 대안학교 설립"

윤두호 "공립 대안학교 설립"
  • 입력 : 2014. 04.03(목) 13:32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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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윤두호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을 동시에 설립해 새로운 교육 제도로 정착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대안학교는 부적응 학생과 중도탈락자들을 위한 학교로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공립으로 설립·운영하고 있지만 대안학교는 부적응 학생이나 중도탈락자만을 위한 학교가 아니라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갖춘 학교"라며 "대안학교는 부적응 학생이나 중도탈락자뿐만 아니라 체험 위주의 교육을 원하는 모든 학생들을 위한 학교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 대안학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일소하고 새로운 교육 제도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부적응 학생이나 중도탈락자를 위한 학교가 아니라 새로운 교육을 원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개방해 새로운 교육 제도로 정착시키겠다는 것이다.

 윤 예비후보는 "공청회 등의 방법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찾겠지만 현재로서는 폐교를 활용할 예정"이라며 "기숙사를 운영해 통학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안학교를 통해 중산간 마을이나 소규모 마을을 살릴 방안도 함께 고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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