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중소숙박업체 지원할 것"

김우남 "중소숙박업체 지원할 것"
  • 입력 : 2014. 04.16(수) 13:43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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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의원은 16일 "제주 중소숙박시설 통합지원센터" 설립 및 "주민자율형 중소숙박시설 진흥마을" 지원 등 제주도민들이 주로 운영하는 팬션 및 민박 등 중소숙박업체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인 등 관광객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 혜택이 중국자본을 비롯한 고급 호텔 및 대형 콘도 등에 집중되고 그 수익이 역외로 유출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다 강화된 지원책을 통해 제주도민들이 주로 운영하는 팬션 및 민박 등 중소숙박업체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관광객 증가의 이익이 제주도민들에게 더 많이 환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김의원의 지적이다.

이에 김 의원은 "공동마케팅 및 공동예약시스템 운영, 체인형태의 공동브랜드 조성, 웹사이트 및 콜센터를 통한 외국어지원서비스 등을 제주도가 지원함으로써 중소숙박업체의 경쟁력을 높여야한다"며 "예산지원과 함께 제주 중소 숙박시설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 "중소숙박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단지화 등의 집적화도 필요하다"며 "마을 주민들이 지정을 요구할 경우 "제주형 중소형 숙박시설 진흥 마을"을 지정해 행·재정적 지원을 대폭 강화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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