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창간 25주년]창간 10대 기획

[한라일보 창간 25주년]창간 10대 기획
보물섬 제주 미래 10대 기획물 통해 도민과 함께 고민
  • 입력 : 2014. 04.22(화) 00:00
  • 강시영 기자 sy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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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밝히던 도대불처럼 제주의 밝은 미래 선도

어둠 밝히던 도대불처럼 제주의 밝은 미래 선도

▲창간후 숨가쁘게 달려온 제주의 대표신문 한라일보가 창간 4반세기를 맞아 어두운 밤바다를 밝게 비추며 야간 고기잡이에 나선 어부의 안전한 길잡이 역할을 했던 도대불처럼 '사람 중심 신문', '칭찬하는 신문', '감동을 주는 신문'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 나갈 것을 독자들에게 약속드린다. 제주시 애월읍 구엄포구에서 장시간 인터벌 촬영 후 사진 합성. 강경민기자

'제주-중국 말하다’부터
생명의 숲 살리기

밭담 제주를 넘어 세계로
세계환경수도 방안 제시

한라일보가 창간 25주년을 맞아 10대 특별기획을 선보인다. 4반세기 역사를 이어온 언론으로서 또다시 다가올 4반세기와 100년을 준비할 제주사회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우리 사회의 길잡이가 되고자 하는 다짐이다.

10대 기획은 '제주와 중국을 말하다', '세계인의 보물섬 생명의 숲 살리기 캠페인', '에코힐링 아일랜드-국제보호지역을 가다', '흑룡만리 제주밭담-제주를 넘어 세계로', '제주경제에 활력을', '100세시대 인생 이모작을 가꾸다', '기후변화 위기를 기회로', '글로벌 네트워크-제주愛 빠지다', '세계환경수도 성공방안을 찾는다', '우리학교 최고' 등 10대 의제를 중심으로 전개한다.

'제주와 중국을 말하다'는 제주사회의 최대 화두중 하나인 중국과 제주의 공통관심사를 진단하는 프로젝트다. 교류, 관광, 경제, FTA, 물류, 투자, 한류,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프로그램 등 중국과 제주, 제주와 중국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제별로 중국 현지를 대상으로 한 입체적 취재를 통해 실태를 진단한다.

이 기획은 본지 기자와 제주발전연구원 전문가 등 20여명으로 공동 취재진을 구성, 의제별로 중국 각지에 파견해 광범위한 취재활동을 벌이게 된다.

'생명의 숲 살리기' 범도민 캠페인은 도민의 삶과 애환을 함께 해온 제주의 해송림이 소나무 재선충병, 기후변화 등 환경변화로 급격한 쇠퇴현상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도민과 함께 제주 청정숲 살리기를 위한 프로젝트다.

'에코힐링 아일랜드, 국제보호지역을 가다'는 제주가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람사르습지 등 국제보호지역을 보유한 지역으로서 국내·외 유사 국제보호지역의 보존·활용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지속가능한 제주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환경프로젝트다.

한라일보는 지난 2008년부터 제주밭담의 세계화 전략을 진단해 왔으며 2013년 연중기획으로 흑룡만리 제주밭담을 집중 재조명하는 등 제주밭담의 보존활용을 위한 담론의 장을 만들어 왔다. 앞으로도 제주밭담이 제주를 넘어 세계인이 동경하는 유산으로 조명한다.

'제주경제에 활력을' 슬로건으로 경제기획을 선보인다. 제주의 주력산업인 관광을 비롯해 각 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손톱밑 가시'를 진단한다. 창업기업과 제주로 이전하는 기업들을 찾아 나선다.

'100세 시대 인생 이모작'은 고령화사회의 과제를 진단하는 기획이다. 총 3부에 걸쳐 인구·사회변화상과 고령화 사회 건강재테크, 일, 취미활동 등을 살펴본다.

'기후변화, 위기를 기회로'는 재난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제주 만들기' 프로젝트다. 도민이 가장 피부로 와닿는 주제로 기후변화 실태와 대응전략 등 조명한다.

글로벌 네트워크'제주愛 빠지다'는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에 매료돼, 자신의 꿈을 찾아, 혹은 운명처럼 제주에 뿌리내리고 있는 제주 정착주민들의 이주민 정착프로젝트다. 또 도내 각급 학교 탐방을 통해 교육지면을 특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라일보는 이번에 선보이는 10대 기획 이외에도 제주성 복원과 세계자연유산 개척자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재조명과 기념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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