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우승, 올 시즌 두번째 기록… 상금 한화 3억4000만원

박인비 우승, 올 시즌 두번째 기록… 상금 한화 3억4000만원
  • 입력 : 2014. 08.18(월) 11:58
  •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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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우승'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먼로 골프클럽(파72·67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7파를 기록하며 동타를 이룬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박인비는 승부사 기질을 발휘해 냈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박인비는 파를 지켜내면서 보기를 적어낸 린시컴을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의 영예를 안게 됐다.

박인비는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클래식 이후 2개월 만에 올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은 개인 통산 다섯번째 메이저 우승이다.

박인비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33만7500달러(한화 약 3억4000만원)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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