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고 싶다](85)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전시회

[그곳에 가고 싶다](85)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전시회
  • 입력 : 2014. 11.07(금) 00:00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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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와 함께하는 제6회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전시회'가 8~9일 이틀간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전시실에서 열린다. 사진은 작년 NIE 전시회 개막식. 사진=한라일보 DB

신문속 세상사는 이야기 속으로
올 공모전 입상작 등 다양한 작품 전시
'미션 여행'으로 NIE 체험 코너도 마련

최근 각계 조사연구 결과 NIE(Newspaper In Education·신문활용교육)가 수업학업성취도, 사고력,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효과를 미친다는 결과가 나오는 등 NIE에 대한 효과가 검증되고 있다. 이에 따라 NIE에 대한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라일보는 창간 20주년을 맞는 지난 2009년부터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를 주제로 NIE 연재, 공모전, 전시회, 찾아가는 전시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특화지면을 운영하는 등 NIE 저변확대에 노력해 온 한라일보가 지역신문의 교육적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어오고 있는 그동안의 NIE활동 성과물을 펼쳐놓는 자리를 마련한다.

바로 8일부터 9일 이틀간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전시실에서 열리는 'JDC와 함께하는 제6회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전시회'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김한욱)가 주최하고 한라일보(대표이사 회장 유병호)와 NIE 연구모임인 제주 NIE학회(회장 강은숙)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여섯번째 마련되는 전시회는 '세상사는 이야기 NIE'를 주제로 한다.

NIE의 강점은 어떤 분야이든 함께 결합해서 더 높은 효과를 보인다는 점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하게 결합할 수 있는 NIE 활동사례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제주NIE 학회 기수별로 준비한 '신문은 우리 시대를 반영해요(1기)' '명품 NIE, 북아트를 만나다(2기)' '아이들이 바라보는 NIE세상(3기)' '신문과 통하는 글쓰기(4기)' '더북어 살아가는 세상(5기)' '잊으면 반복됩니다(6기)' 주제 전시작품을 중심으로 본보 지면에 연재된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시리즈와 올 NIE 공모전 입상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신문에 소개됐던 다양한 활동자료, 신문일기, 신문스크랩, 신문활용 북아트 등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아이들을 위한 신문을 활용한 NIE체험코너 'NIE야 놀자-미션 여행'도 마련된다. 총 3개의 미션으로 진행되는 '미션 여행'은 전시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코너에서 북아트를 활용한 '내 손안의 책'을 만든 후 그 속에 글을 채워넣는 미션이다. 또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최근 세월호 사고를 기억하며 노란색 종이배를 만드는 '소원담기' 미션도 준비했다. 각 코너별 체험을 끝내고 전시회 리플릿에 수록된 '미션 여행 스탬프'에 도장을 모두 찍게 되면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유병호 한라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초대글에서 "이번 전시회는 신문을 활용한 교육자료, 교과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NIE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숙 제주NIE학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활동사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신문안에서 올 한해 일어났던 사회현상을 통해 슬픔과 기쁨도 같이 느껴보고 NIE 활동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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