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관급 물갈이 관심

○…제주도교육청이 내년 3월 대규모 정기인사를 앞두고 1월 소규모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22일 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1월 인사는 4급(서기관) 이상의 공석을 채우는 소규모로 진행되는데 명예퇴직 신청과 파견자들의 복귀 등이 맞물려 서기관급 물갈이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도교육청 서기관 자리 중 총무과장과 대외협력과장이 사무관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지방부이사관(3급)인 김병호 행정국장과 서기관인 한일용 교육복지과장이 올 12월말 명예퇴직을 신청해 공석이 된다.

내부에서는 행정국장 승진 대상자로 서기관급 4명 정도가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연쇄적 승진도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본청 서기관급 2명이 교육훈련을 위해 중앙교육연수원으로 파견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1월 인사에 소폭의 본청 서기관급 물갈이가 이뤄질 전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당초 1월은 일반직 공무원들의 정기인사가 이뤄지지만 이번에는 조직개편과 맞물려 내년 3월에 교원과 함께 대규모 정기 인사로 단행될 예정"이라며 "아직 결정난 것은 없으며 늦어도 다음주초까지 대상자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