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인문 교류 통해 중국 투자유치

[뉴스-in]인문 교류 통해 중국 투자유치
  • 입력 : 2015. 01.15(목) 00:00
  • 강봄 기자 spri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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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방문 성과 밝혀

○…제주도가 인문 교류 등을 통해 서로 교감 가능한 방안을 마련, 중국의 제주 투자 확대에 나선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4일 오전에 열린 주간정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4일간 이뤄진 중국 북경, 상해 등의 방문 성과를 설명했다. 원 지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중국 일류 수준의 기업과 체계적 협력관계를 맺어나가는 등 국제 업무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원 지사는 "중국 언론들을 상대로 제주 투자의 세 가지 원칙을 '환경보호, 균형 투자, 제주 미래가치'라고 밝혔으며, 이 부분에 대해 충분한 얘기가 오갔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그동안 드림타워나 신화역사공원 등을 두고 중국 일부에서 중국 투자를 거부한다는 상당히 비판적인 기사가 많았는데, 그 부분을 해소했다"고 전했다.

원 지사는 또 "중국의 모든 기관과 연결된 중국사회과학원을 중심으로 제주발전연구원, 제주도내 대학 등과의 파트너십을 추진, 앞으로의 공동 협력 사업을 통해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제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제주의 상품과 제주의 인재들이 앞으로 중국이라는 무대에서 가치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지 공동 과제로 추진해 활발한 교류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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