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20대, 되든 말든 들이대라 外

[새로나온 책] 20대, 되든 말든 들이대라 外
  • 입력 : 2015. 07.24(금) 00:00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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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되든 말든 들이대라(가와키타 요시노리 지음, 한성례 옮김)=연애, 결혼, 직장, 인생 설계 등으로 끊임없이 고민하고 갈등하는 20대는 초조하고 불안하다. 하지만 이 시기는 인생에서 가장 달콤하고 빛나는 시기임을 깨달아야 한다. 겪어보지 못한 미래에 대해 방황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마냥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저자는 자신의 풍부한 인생 경험을 통해 신랄하면서도 냉철하게 인생 선배로서 자상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혼미디어. 1만3800원.







▶V자 회복(사에구사 다다시 지음, 현창혁 옮김)=저자는 일본인 최초 보스턴컨설팅그릅(BCG) 출신 컨설턴트이며 기업회생 전문가다. 책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과거 그가 컨설팅 업무를 맡았던 기업 중 5개사에서 실제로 이룩했던 'V자 회복'의 사례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이 다섯개 회사는 모두 도쿄증시 1부 상장기업이거나 혹은 그와 동등한 규모다. 저자는 책을 통해 기업이 본연의 건강을 회복하려면 회사의 전략과 일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달라져야한다고 말한다. 황금부엉이. 1만5000원.







▶하늘에서 읽는 대한민국(손 일, 김다원, 김성환, 윤경철 공저)=항공사진을 이용한 공간해설서다. 항공사진 속 다양한 스케일의 자연 경관 및 인문경관 100곳을 담고 있으며 공간 패턴뿐만 아니라 경관 자체의 아름다움과 그 공간이 가지는 정체성을 꼼꼼히 설명하고 있다. 또 저자들은 말미에 항공사진에 대한 각각의 생각을 에세이로 정리해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주)푸른길. 3만5000원.











▶고양이 VS 개 & 개 VS 고양이(이안 블랙 지음, 임고은 옮김)=고양이와 개의 시선으로 바라본 어수선한 세상과 수상하기 그지없는 우리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사람들에게 잘 어울리는 룸메이트 고야이와 개. 굳이 대화를 나누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올내 친구 같고, 가족같은 그들. 하지만 그들의 진짜 속마음은 어떨까. 저자가 그려내는 책 속 고양이와 개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인간이 참 재미있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주)레디셋고. 1만3800원.







▶위대한 발견의 진실(소피 라무뢰 글, 이지원 옮김)=신대륙 발견의 광명 뒤에는 놀랍고도 아픈 역사가 가려져 있다. '위대한 발견의 진실'은 발견이라는 놀라운 성과 뒤에 가려진 진실을 명확하게 전한다. 책은 바스쿠 다가마의 인도 항로 개발, 마젤란의 세계 일주 등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에 나선 탐험가들의 여정을 담았다.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 역사·지리적 정보를 꼼꼼하게 담아 막연하게 상상하던 역사적 현장을 떠올려볼 수 있다. 풀과 바람. 1만원.







▶벽속의 아이들(원명희 지음)=책은 '진정한 소통'의 부재에 대한 염려를 담아 이야기하는 판타지 작품이다. 마음의 상처를 입고, 세상에 마음을 닫아 자신의 마음을 꽁꽁 숨겨버린 12살 소녀 난희. 벽 속의 세상으로 초대된 난희의 앞에는 바깥세상의 사람들과 똑같은 모습을 한 '가짜'들이 나타난다. 진짜 세상을 정복하려는 이들을 막기위한 난희의 여정 속에서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알게 된다. 높새바람.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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