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시대 JDC의 역할](12)주요 프로젝트 성과 (하)

[창조경제시대 JDC의 역할](12)주요 프로젝트 성과 (하)
지역경제 성장·도민 삶의 질 향상 기여 시스템 구축 노력
  • 입력 : 2015. 11.16(월) 00:00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첨단과학기술단지 전경. 사진=JDC 제공

핵심프로젝트 마무리단계·신사업 구체화
오션마리나시티 사업추진 방식 본격 논의
1차산업 테마파크·국제문화복합단지 속도


제주국제개발센터(JDC)의 주요 대형사업과 함께 1차산업 테마파크와 국제문화복합단지,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추진 등의 중소형 사업들도 속도를 내고 있다.

1차산업 테마파크 ECO프로젝트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약 74만㎡의 비축토지를 활용해 농업용 테마파크 'Everything of Country'를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해말 대동공업의 투자유치를 확정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곳에는 농기계박물관, 유기농 레스토랑, 농사체험장, 귀촌단지 등이 조성되며 향후 제주도의 1차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제문화복합단지는 국내 민간자본(이랜드그룹)유치를 통한 고부가가치형 관광시장 조성을 목적으로, K-POP 타운, 키즈테마파크, 월드스타 뮤지엄, 컨벤션, 세계문화 스트리트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부지조성공사를 앞두고 있다. 오는 2018년 1단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제학교인 NLCS 전경(위), 김한욱(아래) 이사장이 대정읍 신평리 일대에 조성한 곶자왈 제주도립공원을 기증하고 있다. 사진=JDC 제공

오션마리나시티 조성사업은 지난 2012년 12월 국토해양부 마리나항 기본계획에 추가지정을 받은 이후 지난해 국내·외 마리나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축해 사업추진 방식 결정을 본격 논의중에 있다.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사업은 1단계 사업이 산업용지 100% 분양 등 활성화 단계임을 감안해 향후 제주지역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중점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타당성 용역을 통해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토지이용규제, 입지여건, 개발용이성 등을 고려해 산업단지로의 개발이 가능한 지역을 상대·비교한 결과,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이 유리하고, 부지 확보 및 기반시설 이용이 우수한 제주시 월평동이 최적지로 나타났다.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개발계획 수립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JDC는 이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존의 단순 개발자에서 사업관리 중심체제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특히 핵심프로젝트 개발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개발 중심(Developer)의 사업추진 방식에서 기존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성과를 확산시켜 나가는 사업관리자(Operator)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관광객 추이와 재정여건등을 감안해 우선 순위, 투자규모를 조정하고 기관의 자원 배분 및 경영의 전체 밸런스를 고려하면서 도민의 소득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추진 방식을 결정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사업의 성과 확산, 신규 미래사업의 본격 추진, 대국민(도민) 신뢰도 대폭 향상'이라는 기관 사업 운영의 3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지역상생을 위해 개발이익을 도민에게 환원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JDC 면세점내 '다같이 매장' 개장식. 사진=JDC 제공

지역 의무도급 비율 적용에 대한 현실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JDC가 추진하는 공사의 약 70%를 도내업체에 의무 발주하고 관급자재 구입도 대부분 지역에서 구매 가능하도록 별도 관리하는 내부방침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52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곶자왈도립공원을 제주특별자치도에 무상 이관했고 제주 인적역량 강화를 위한 도민국제화 사업, 제주의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 지원사업, 기초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기초 지원사업 등에도 집중했다.

이같은 이익환원 체계는 개발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JDC가 계획하는 모든 분야에 걸쳐 지역 성장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한욱 이사장은 "JDC가 추구하는 궁극적 목표는 국민과 도민의 행복이며, 제주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 산업의 발전을 토대로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취임후 공사비 50% 이상 도내 건설업체 참여, 건설 자재 도내 생산품 활용, 제주지역 청년인재 양성 공동사무국 운영, 장학사업 확대, 농수축산 1차산업 지원 등 도민 친화경영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개발사업 이익이 지역에 환원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주요 대형사업과 함께 1차산업 테마파크와 국제문화복합단지,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등 중소형 사업에 대해서도 추진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더불어 지역상생을 위해 개발이익을 도민에게 환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JDC는 다양한 개발사업과 관련해 단순 개발자에서 관리중심체제로 전환함으로써 지역경제 성장과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끝>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34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