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지역 청년인재 양성사업’ 첫 결과물

JDC ‘제주지역 청년인재 양성사업’ 첫 결과물
해외연수와 취업 연계 프로그램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총 183명이 지원,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60명 선발
  • 입력 : 2015. 12.17(목) 14:37
  • 강동민 기자 min8390@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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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의 ‘제주지역 청년인재 양성사업’의 첫 결과물이 나왔다.

17일 오전 JDC 본사에서 청년 실업문제 해결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제주신화역사공원 신설 복합리조트 취업연계형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실무 양성과정’의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 과정은 단순 취업지원 차원에서 벗어나 투자자 수요에 맞춘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JDC가 관계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총 183명이 지원해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 60명 중 총 57명이 19일 싱가포르로 출국한다.

이들은 싱가포르 SAA 글로벌 에듀케이션 센터(싱가포르 정부 인증 대학교)에서 3개월 간 어학연수 후 싱가포르 복합리조트인 ‘리조트 월드 센토사’에 취업해 18개월 간 일하게 된다.

테마파크 엔지니어링과 복합리조트 서비스 과정 실무를 익힌 뒤 제주로 돌아와 ‘겐팅 싱가포르’와 홍콩의 ‘란딩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람정제주개발(주)이 운영하는 ‘리조트 월드 제주’에서 초급 관리자로 취업할 예정이다.

외국 투자기업과 연계해 해외연수와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가 맞춤형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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