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순(56·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의장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2선거구(동홍동) 보궐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1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오창순 예비후보는 이날 서귀포시청 기자실을 찾아 동홍동민의 충실한 대변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오창순 예비후보는 "동홍동민들의 삶과 동홍동을 전혀 모르거나 관심도 없던 정객들이 동홍동에서 도의원을 하겠다고 몰려들고 있는 현실에서 무너져 내리는 동홍동민의 자존을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동홍동에서 동민과 더불어 동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왔고, 누구보다 동홍동을 사랑하는 동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금의 상황을 모른 척 눈감는다는 것은 비겁한 처신이라 생각돼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1960년생 ▷서귀포고등학교, 제주대학교 농학과 졸업 ▷전 동홍동체육회 회장, 전 서귀포고등학교총문창회 사무국장, 현 동홍민속문화보전회 회장, 현 동홍동마을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