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세종공법 外

{새로나온 책}세종공법 外
  • 입력 : 2016. 04.01(금) 00:00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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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생존편(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이세진 옮김)=넘치는 생각 때문에 피곤한 이들을 위한 심리처방전. 생각을 좀 적당히 하라든가, 너무 예민하다는 말을 듣는 이들이라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생각이 많아 다른 별 사람 취급을 받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왜 생각이 많은지, 왜 보통사람들과 다른지 등을 알 수 있다. 프랑스 심리학자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직장, 연애, 인간관계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법까지도 제시한다. 부키(주). 1만4800원.







▶세종공법(오기수 지음)=조선 최고의 조세혁신 '공법'에 대한 소개서. 세종대왕은 공법을 만들기 위해 즉위할 때부터 약 25년 동안, 그리고 대신들과 17년동안 '부정부패 없는 간편하고 공평한 세법'을 논의했다. 백성들에게 찬반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지역별로 시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책엔 공법이 제정되기까지 과정과 그 역사적 가치, 공법이 그 빛을 잃어간 이유가 자세히 풀이돼 있다. 조율. 3만원.







▶도둑왕 아모세(유현산 지음)=이집트 최고의 도둑인 소년 아모세의 모험을 그린 동화. 부모님을 잃고 도둑이 된 아모세는 투탕카멘의 보물 '호루스의 눈'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게 된다. 아모세는 누명을 벗기 위해 왕들의 골짜기를 돌아다니고 결국 누명을 벗은 아모세는 부모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음모를 꾸민 사람들과 맞선다. 좌절하지 않고 운명에 맞서는 소년의 모습은 독자들의 눈길을 끝까지 잡아둔다. 창비. 9800원.







▶태양광 발전기 교과서(나카무라 마사히로 지음, 이용택 옮김)=전문가가 밝히는 태양광발전기 DIY 매뉴얼. 스스로 태양광 발전기를 만들어보는 것을 최종목표로 태양광 발전에 대해 단계별로 차근차근 알려준다. 독자는 태양광 발전기에 필요한 부품을 자신의 목적에 맞게 고르고, 어디서 부품을 구매해야 하는지까지 배울 수 있다. 일본의 자작 발전기 전문가로 명성이 자자한 저자는 10년 노하우를 곳곳에 풀어낸다. 보누스. 1만3800원.







▶사람이라면 알아야 할 심리학 상식백과(신동운 지음)=재미있고 유익한 마음에 대한 인문학. 세상의 모든 문제를 푸는 관건은 마음에 있다. 관계에서 어려움이 생기는 것은 상대방을 알지 못해서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여유를 잃었기 때문이다. 책은 '마음알기'에 여유를 잃은 사람들이 쉽게 심리학에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책을 통해 마음의 메커니즘을 이해한다면 마음바꾸기가 수월해질지 모른다. 스타북스. 1만5000원.







▶꼬마탐정 차례로 빛의 산을 찾아라(서해경 지음, 최선혜 그림)=과학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어린이 추리소설. 첨단과학에만 관심이 있는 소년 차례로와 세계적인 문화재 권위자 나제일 박사는 함께 살게 된다. 성격, 생활방식 어느 것 하나 통하는 것이 없는 두사람. 그들 앞에 다이아몬드 실종사건이 벌어진다. 두 사람이 과학원리를 이용해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은 재미는 물론 교훈도 던진다. 풀빛미디어. 1만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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